당시에 우울증이 넘 심했던터라 성형하면 뭐라도 달라질 줄 알고 건강치 못한 마음에 절골+비중격으로 콧대,코끝을 했어요.(그와중에 보형물은 무서워서 안 했네요) 사실 비중격 코끝은 제가 하려고한 게 아닌데, 그 비중격으로 비주?부분과 콧대에 넣었다가 제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제거해달라고해서 제거 수술을 무료로 받았는데 그 비중격이 아까워서 코끝에 올렸다고 하더라고요...?(지금 생각하면 너무 황당하네요..) 뭐라고 따질 힘도 없어서, 당시에는 심신이 너무 지친상태라 이제 모르겠다하고선 생각 안 하고 살았어요. 그 뒤로 뭐 코끝 움직임도 불편한 게 없어지고 코수술했다는 것 자체를 별로 인지하지 않고 살았네요.
그러다 최근에야 비중격을 코끝에 올릴 경우 처짐이 있어 재수술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4년이 되었는데 딱히 코끝이 처지거나하는 느낌은 별로 없었거든요. 혹시 이건 언제까지 지켜봐야하나요? 나중에 늙어서 피부가 얇아지면 그때 비치거나 처질 수 있는건가요..? 최근에 이비인후과가서 코 검사를 받았는데 딱히 이상은 없다고 했어요.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혹시 비중격코끝하신 분 처짐이 그냥 시간이 지날수록 반드시 오게 되는건가요? 아님은 일정시기를 지나면 조금 안심해도 되는걸까요?
좀쳐지고 안장코처럼 코기둥이랑 코끝사이가 좀 꺼져요..피부가
얇은타입인데 가끔 연골도 비치구요.
자연스러움과 안전성때문에 한건데 평생갔음좋겠지만
그래도14년잘썼으니 몇년째 재수술알아보는중이긴한데 아직도
갈팡질팡하네요.어떤식으로 해야할지..아직 귀연골안써서
자가진피나 귀연골로해야할런지
아직은 크게 걱정은안하셔도 될거같아요.저는 수술한지도
오래되기도했고 나이먹으면서 오는탓도 있는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