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힘든지 왜 난 몰랐던 건지..
일단 수술하러가면 콧털 싹 밀어요
그러고 코안에 소독하는데.. 이때부터 수술이 싫었어요
왜냐.. 그 소독약을 다 마시래요 ㅋㅋㅋㅋ
ㅠㅠㅠ 그러고 얼굴 전체 소독 및 천 덮구 수술해요
저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무통마취가 안맞는지
4차원세계에서 놀고 나와서 수술하는거 다들었어요
(제가 한 병원이 초반에 무통으로 재워주시고 20분 정도 뒤부턴 그냥 눈만감고 국소마취로 수술하는 곳이에요)
사실 내가 깨면 무서워서 기절할것 같았는데
소리도 들리고 느낌도 나지만 하나도 안아파서
할만했어요!!
코수술후에는 아프지 않아요
다 끝나고 거울로 제 코 보여주시는데
내 코가 반만해졌어요 부었다는데
그래도 작아졌는데 !! 하고 행복했지만 행복도 잠시
항생제 주사를 맞는데 무우우우지 아프구요
저는 솜 안해주는데서 수술해서 첫날부터 콧물이랑
약간 피가 흘러내렸어요 숨도 입으로만 쉬니깐
입이 자꾸 마르고 음식 맛도 못느꼈어요
다행히 아직까지 하나도 아프지 않구요
이틀째 병원가서 울엇어요
왜 수술보다 치료가 더 아픈걸까요..
코 안에 피딱지랑 콧물 정리한다고 ㅠㅠ 또 소독약
다 마시래요 ㅠㅠ
내 절개한 코랑 코안 목 다아파서 눈물이 주르륵
절개부위 테이핑 해주시는데 또 너무 따가워서 눈물
또 항생제 주사를 맞구요
병원에서 최선으로 치료를 해주시는데
아 코가 볼때마다 너무 이쁘고 행복한데
병원 가려니 무섭고 너무 아파요
아직 테이핑이랑 실밥 안풀어서 다 풀고 후기쓰러 올게요!
전 복코수술(무보형물) + 콧날개 올리기 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