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후기글 올린지 벌써 3주 지났어용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아 정면 사진 남깁니다!!!
상담할 때 제가 콧볼 위치랑 콧구멍 크기가 비대칭이라 하셨고 사진 찍으면 제가 신경 썼던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었어요. 지금은 비대칭도 없고, 흉터도 거의 안보여요!
유투브에서 봤는데 코가 형성될 때 생기는 살짝 붉고 투명한 살 쪽을 절개하면 흉이 덜 보인다 하더라구요???(다른 병원 영상)
근데 여기 원장님이 딱 그렇게 수술해주셔서 진짜 안보여욬ㅋㅋㅋ애들이 말 안하면 모르는게 흉이 없어서 모르는...말하면 그제서야 엥 이러다가 자세히 보더니 어쩐지 이미지가 좀 변했다 하더라구요
진짜 제 의버지께 또 감사를...... 평생의 컴플렉스 였는데ㅠㅠㅠ후 상담 실장님도 원장님도 심지어 병원 앞 약국 약사님도 너무 다들 친절하셨어용
아, 그리고 콧볼 하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은게 실밥 뽑으면 항생제 연고 말고 바로 흉터 연고 발라도 된대요
(병원에서는 실밥 뽑고도 항생제 연고 좀 바르다가 흉터 연고로 갈아타라고 했는데, 앞 약국 약사님께서 요새 흉터 연고가 많이 좋아져서 실밥 뽑았으면 바로 흉터 연고 바르시는게 더 좋다고 하셨어용)
병원 이름은 압구정에 있는 ㅇㄴㅁㄷ이고 원장님 한분이세용
실밥은 1주일 후에 뽑았구 실밥 자체가 투명한 실이라 한 5일 때부터 친구들도 만나고 돌아다녔어요
(투명실이라 그런지 애들이 수술은 생각도 못했고 그냥 피부 텄는 줄 알았대요..)
그리고 실밥 뽑고 나서 며칠 후에 고기쌈 먹다가 입 너무 크게 벌려서 상처 살짝 벌어질 뻔했어요ㅠㅠ
그때 좀 의문이었던게, ㅅㅇㅋ에서는 실밥 자국 남을까봐 3일 만에 실밥 뽑는다 했는데 저처럼 조심성 없는 사람이 했으면 100% 벌어졌겠다 싶었어요......
전 사실 실밥 구멍자국 2개 정도 살짝 남긴 했어용 근데 금방 메꿔질 것 같아서 신경 안쓰구 있는 중.. 차라리 벌어지느니 구멍자국 잠깐 생기는게 났다고 생각해요
몇개월 후에 사후 관리로 흉터 레이저하러 가는데 지금도 티 안나는데 레이저까지 하면 아예 흉 안남을 것 같네용
아 맨날 면봉에 소독약 묻혀서 꼼꼼이 닦아주고 약도 꾸준하게 바르면서 관리했어요
후기가 도움 되었기를 바라며 총총총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실리콘 연골 같은 보형물은 일절 들어가지 않았어요
콧볼 축소+콧볼 올리기+굽은 콧볼 개선 일케 했구 비용은 원래 300 정도인데 저는 반년 후에 바비톡에 후기 올린다는 조건으로 270에 했어요
(제가 좀 드라마틱할 케이스이기도 했고 학생이라 꽤 파격적인 조건을 거셨던 것 같아요.. 물론 여기 올리는 글은 진짜 제가 자발적으로 올리는 겁니당 그래서 아무말 대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