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코는 콧대가 거의 없고 밑에 연골은 발달되어 있는 큰 코 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ㅎ**라는 그래도 유명한 병원에서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콧대가 거의 없는데도 실리콘2mm와 연골로 코끝을 올리자고 하더군요. 근데 수면마취에서 깨어났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다시 수술을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선생님을 믿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모양이 안나오니 마음대로 L자 실리콘 5mm로 다시 수술을 한거던구요, 한 자리에서 코를 두번이나 여닫더니 결과물은 코봉이였습니다. 코가 너무크코 징그러운데도 저는 의사는 볼 수없었고 상담실장은 이쁘다는 말만 계속했습니다. 비중격역시 휘어졌고 실리콘 제거역시 예전모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에 포기하고 다른병원에서 재수술은 알아봤습니다. 그때 이런 다른사람글도 읽어보고 실리콘을 뺐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두번째 재수술은 강남 ㅇㅈ 대표원장에게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코수술은 안한지 오래된 의사더군요, 절골과 콧볼축소술 실리콘은 일자로 하기로 했는데 실리콘 L자 6mm에 콧볼은 짝짝이에 흉터가 너무 심했습니다. 더욱이 절골후 실밥풀기전 제가 세게 벽에 부딪혀 실리콘이 휘어지는 바람에 뼈수술도 했는데 어떡하냐 좀 봐달라고 했는데 간호사는 괜찮은것 같다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21살의 나이였던지라 수술을 바로 하면 코에 염증이 날까 겁이나 그렇게 23까지 버티다 실리콘을 뺐습니다. 절골이 잘못되의 뼈 한쪽은 높고 들어가고 뼈 다를쪽은 푹패인채로 함몰이 왔습니다. 그래도 그저 살라고 했습니다. 2년후 지금 이빈후과에서 우연히 ct와 엑스레이를 찍다 알게되었습니다. 절골한 뼈 한쪽이 잘못붙어 뼈 빈곳이 있어 얼굴과 이어지는 부분에 안붙은곳도 있고 부러져 없어진 부분도 있더군요 연골이 있는 끝 부분에는 조각 같은게 엑스레이에 보인다고 합니다. 연골은 엑스레이에 보이지 않는다더군요, 그리고 코 안에는 연골인지 흉살같은게 튀어져 나와있습니다. 코 수술하지 마세요, 하더라도 뼈는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답이 없네요, 하루를 버티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