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애기엄마가 왠 코성형이냐구..
주변에서두.. 엄청 모라고 하고..
그래두 정말 너무 하고 싶었었어요..
결혼 했다고 해서..여자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제가 결혼을 또래 보다 일찍 해서..오히려 원래 나이보다 더 나이들어보이고.. 이래저래 너무 속상해서..그 동안 너무 하고 싶었던 코성형을 드디어 하게되었습니다.
왼쪽 사진이 수술하기 전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이 수술 하고 나서... 2주 정도 되었을 때 병원에 오라고 해서.. 찍은 사진이예요..^ ^ 지금은 좀 더 부기도 더 빠지고 .. 저 때는 앞에서 보면 멍이 살짝 보였는데 지금은 그런 멍도 아예 없어졌습니다 ~
아시는 분 소개로..
크게 고민없이 했구요..
막상..당일 되니깐 무지 긴장되더라구요..
그래도 뭐....아이까지 낳아본.. 아줌마가 뭔들 겁이 나겠어요 ~
수면마취로 수술했구요..
수술 하고 나서.. 거울 보여주는데 정말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저는 왜 이렇게 웃음이 나던지 ~
회복실에서 한 20분 정도 누워있다가..
남편 차 타고 집에 오는데.. 약간.. 코피가 나서..
깜짝 놀랬었거든요.. 근데 첨엔 그럴 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안경을 끼는데.. 눈이 좀 안좋아서... 그게 제일 불편하더라구요.. 렌즈도 안끼다 보니...
그리구... 편하게 누워서 자지도 못하고..계속 앉아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심심하고..ㅠ
덕분에.... 남편한데 왕비 대접 받았었지만.
에휴.. 또 하라고하면 못할 것 같네요..제가 힘들어서..
모임나가면.. 다들 이뻐졌다고 난리인데 ^ ^ 그런 칭찬 들을때 마다 엄청 기분 좋지만.. 그래도 가장 좋을 땐.. 혼자 거울보면서 화장 할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