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2개월째됐네요
수술하기전에도 대표원장 얼굴 1분도 못보고..정말 형식적인 말만하더니, 수술 후에도 이유없이 두통심하고 코가저렸거든요.. 그런데도 원래그렇다며 두발자국떨어진거리에서 5초정도 보곤 나가더라구요..
전 단한가지"티안나게"만을 원했는데..콧대 실리텍스로 4미리 넣어서 처음보는사람, 성형에 관심없는 사람도 다 알정도구요ㅠ 복코인데 콧볼은 안줄이고 얇은 막대기만 하나 높게 들어가니 완전 얼굴 부조화구요(물론 수술후가 더 낫긴합니다. 콧대 없고 펑퍼짐한 코였어서...)
아프다고 하니까 이틀연속 4시간넘게 기다리게 해놓고 원장얼굴도 못보고 온적도 있구요.첨엔 간호사들이 막 얼마나 아프시냐고 원장님께 말씀드려보겠다고 하더니 나중에 와선 두통은 코랑 상관이 없는거라며..내과나 가보라고했었습니다.(수술 1~2주후..)코가 아프기시작하면 두통이 왔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지금은 두통은 다 사라졌고(절골떄문이었던거같아요..)보형물옆쪽에 뼈차오른거 느껴지구요..
그래도 코 저린건 남아있네요..거기다 몇일전 속이 안좋아서 오바이트 하고나선 콧대가 아프더니ㅠ 콧대가 움직이네요...제일 큰문제는 너무 티나는 코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ㅠ 남자친구랑도 제 짜증때문에 헤어졌네요...
다른일로 병원갔다가 이틀밖에 안됐는데 또 연락해서 가면 별일아니다..또왔냐~이런식일거 같고(이젠 병원가서 무슨말하면 간호사가 비웃기부터 하네요.)병원갔을때 6개월까지 기다리고 제거수술할거다~라고 했는데 또 연락하기도 그렇고 ...당장 취업은 해야하는데...제거수술해준다고 말할거 같지도 않고...메이비님 글 읽어봐도 그렇고 다 6개월쯤 되면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옆으로 눕거나 서있을떄 고개 살짝만 비틀어도 쏠리는게 느껴지고 가만히 있어도 뻐근하고 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