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ㅜㅜ > 코성형 수술후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재접속자
2282

코성형 수술후기

사람들의 시선.ㅜㅜ

본문

이제 2주째 들어서요. 압구정으로 처음으로
테잎떼고 화장하고 방문했습니다.
너무 어색하고 싫어서.. 정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
는데 그래도 병원은 가야하니까. 최대한 꾸며보았죠
화장도하고 머리도하고,,, 그래도 눈에 힘을주니까
코가 덜보이드라구요.
치료받고 집으로 다시돌아오는길....
강남지하상가에 예쁜 리본핀들이랑 핸폰줄...여러가지 종류를 파는샵을 발견하고 이어폰을끼고 구경을하고
있었어요.. 음악은 꺼진상태였구요..
바로 제옆에 핸폰줄을 구경하던 여자 둘!!
"이 여자 코했다."
"ㅋㅋㅋㅋㅋ"
"좀 티난다."
"야 나도 하면 이뻐 .. 돈있음 다 예뻐져."

저.....이어폰 빼버리고. 그여자 얼굴을 쳐다보았어요
그리고 한마디했어요.
"내가 수술하기 전에도 너보단 이뻤어."

그리고 바로 돌아서 왔습니다.ㅜㅜ

그리고 저녁 맥도날드에 앉아서 친구와 햄버거를
먹고있는데 여자셋이 자꾸 저를 돌아보며
얘기를 나누더군요..ㅜㅜ
계속...빤히 쳐다보면서.....

사람들의 시선....제가 내성적이라 그런지...
넘 힘들어요....
예전엔 누가 쳐다보면 아이.예뻐서 쳐다보나..ㅋㅋㅋ
했는데..
지금은 코가 너무 티나나바...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아요.ㅜ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요...
사실...지금 최대고민은 얼굴이랑 코가 조화를 이루는
거지만요...ㅜㅜ
너무 힘듭니다.. 코수술....
5이만 지나고 테이프떼면 뭔가 달라져있을거 같은
세상은...너무나 당돌한 생각이었던듯......
다들 하기전이 더 예뻐...라는 말뿐... 잘했다는 사람도
없고.ㅜㅜ

왜 여자들은 두명만 모이면 딴사람들 얼굴을 판단하고
있는걸까요.ㅜㅜ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8

댓글목록

다시예전으로님의 댓글

다시예전으로게시판 검색
작성일

  님 저도 그생각 제거했어요...근데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저도 수술전에 지나가는 사람 전철에 있는사람 코했다고 수근덕 거렸어요...그들에겐 상처였겠죠...벌받았나봐요 저도 수술하고 실리콘티가 많이 나는 편이였어요...저는 제거햇지만...이젠 지나가다 성형티 나는 사람봐도 수근덕 거리지 않아요... 그들도 힘들테니까...이젠 귀신 됐어요..광대볼처짐도 알아봐요 저...맘쓰지 마세요...이쁘면 된거에요 힘내세요 맘 다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순수한말자씨님의 댓글

순수한말자씨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아..놔..솔까말... 대한민국 젊은 여자들 어디 한군데 안고친사람 그리많지않을걸요.. 연예인들도 솔직히 다 티나는데...머..살짝 찝었어요.살짝,코끝만손봤어요 머 이러잖아요... 연예인 안한사람 거의없을걸요 장담건데..90%는..<br />
글구 요즘 대학생들 5명중에 2명이 손댔다고 들었어요..<br />
다 고치면서 왜 수근거려..지도했으면서 좀 티나면 괜히 자기는 안한것처럼.<br />
님..신경쓰지마세요.. 좀 내가 흥분했네..ㅋㅋ<br />
이쁘면 장땡이어요..그렇게 자신감갖으세요...<br />
저도 했지만.전 솔직히 님이 부럽네요..전 마음에 안들어서 그게 고민이라구요..ㅠ.ㅠ 당당하게 얼굴들고 다니지도 못하는 사람도있는데..ㅠ.ㅠ<br />
은둔형..우울증..걸렸어요./.

빗줄기님의 댓글

빗줄기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님 솔직히 다들 부러워서 그러는걸거에요 자기들도 하고싶고 호기심이 있으니까 눈여겨보고 수군덕거리는거죠 근데 "내가 수술하기전에도 너보단 이뻤어"<br />
너무 귀여우시다ㅋㅋㅋㅋ그렇게 당당하게 사시면 되요!!!! 연예인들도 화면에는 티 별로 안나지만 실제로보면 이마랑 코랑 일자로 이어져있어요ㅋㅋ진짜<br />
그정도로 높고 티나요 그래도 당당하고 예쁘게 살잖아요!!!화이팅!!!

美 人님의 댓글

美 人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저도 성형전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근데 제가 하고보니...<br />
부러워서 그래요 지들이 못하니깐...부러워서,,,

cbcb님의 댓글

cbcb게시판 검색
작성일

  님 2주면 티나지요... 걍 잊고사세요 ~<br />
저도 여건만 되면 확 뜯어고치고 어디서 은둔생활하고싶은데 ㅠ 2주지나고 바로 학교갔지요 ~ 다행히 코끝만해서그런지 아무도 몰랐지만, 코수술한 경험있는 제친구는 알더라구요 ㅋㅋㅋ<br />
하여튼 넘 심려치마세요 ㅋㅋ

아이고형님님의 댓글

아이고형님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저도 미치겟어요 한달넘었는데 아직 제자신도 어색해서 외출시에는 항상 파란마스크(병원에서 받는거) 쓰고 다니는데 지하철에서 제앞에 코실리콘 넣은 여자(저도 이제 도사되가지고 다보여염)와 친구가 즈들끼리 잡담하고 있다가 제가 앉으니까 좀잇다 갑자기 조용히 하더니 그친구년이 코한년한테 귓속말로 쑥떡쑥덕 거리더군요 즈들끼리 킥킥거리고 또 그년도 또 귓속말 하면서 시선은 저한테있구 또 킥킥 거리고 몇번을 그러더군요 여자들 다 눈치백단 주변에서 자기 흉보는것도 다 눈치까고 아는데 바로 앞에서 정면에서 쑥덕쑥덕 절처다보면서 웃고 아마 니도 했는데 쟤도 헀네 코수술 마스크네 ㅋㅋ이런 느낌으로 빤히.. 식당에서 마스크 벗고 밥먹을때도 아저씨가 나를 빤히 보는느낌이고 노이로제 걸릴꺼 같아요 못난얼굴땜에 위축되서 수술했더니 배로돌아오네요 진짜 여자들 여우년들 진짜 못되처먹은애들 많을듯 지일아니라고 대놓고 씨부리고 걔네 쳐웃고 씨부리는건 한순간이라도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오래가는데

생긴대로살껄님의 댓글

생긴대로살껄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휴 오늘 병원가서 소독하고 집에오면서 택시 탔는데 택시 아저씨 거울로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고.. 성형외과 바로 옆에 치과 있는데 괜히 저한테 "치과 갔다 오셨나봐요?" 이렇게 물어보고-_- 치료받을라고 병원 문 열고 들어갈 때도 병원에서 상담받고 나오던 여자들이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그러더라구요. 기분 진짜 별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