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넘 두서없어 무플을 탓하며 다시 수정하오니
잘 살펴주시며 정보좀 알려주세용~~~
수술 당일
완전 내가 미쳤나 할정도로 아무런 걱정도 없고
마음이 홀가분 했어요.
그런데 딱 수술대 보는 순간부터.
엄청 긴장되더라구요.
누웠는데 왜케 혈관을 못찾는겁니까?
버럭!!! 바늘로 여기저기 찔러대는데
내가 찾아다 꽂고 싶더군요..T^T
마취하는데 완전 소주를 링켈에 꽂은
느낌!!!(격한 표현 죄송합니다..더 적절한 것은 못찾겠네요 그만큼 기분 더러움-웃긴건 수술얼마전
친구 생일이라 나이트클럽 갔다왔는데..마취상태에서
부킹을 내가 몇번 했나 하고 하나둘 세다가 깼습니다
ㅡㅡ;;;하필부킹~)
근데!!!! 님들 수술받기전에는 꼬옥 화장실
다녀오십시오..
왜냐면..제가 긴장을 했던 탓인지 너무 소변이
급한거에요..결국 변기를 받쳐 쉬야를 ㅠㅠㅠㅠ
(더더군다나, 전 생리가 끝나가는 무렵 >0<
완전 X팔리니...억지루라도 볼일보세요 ㅠ)
의사선생님 기다리며 간호사언니와 수다한판~
전 입술 반영구 하고 코했는데요,님들 혹시
반영구하고 수술하지 마세요 2배로 불편합니다ㅜ
1시간여 기다리다가 드뎌 수술했습니다!!!
전 절골하고 메부리코 있는데
깍거나 하진 않구요. 연골로 코끝모양잡고
최대한 높혀서 코 튀어나온대랑 맞출려고 연골
을 콧등에 맞추시더라구요,,
와 절골 대박이던데요.망치로 뼈를 탕탕!!
저는 코옆뼈가 넓고 약간 펑버짐한 코거든요,
그래서 절골이 필요했는지 절골하고 비중격으로
세웠는데 비중격연골 체취후 간호사와 의사샘이
둘이 진짜 연골이 짧다며 감탄을!!
참 그게 머 감탄할 일입니까요 ㅠㅠ
전 내심 불안했죠. 근데 안쪽에 연골은 두껍다네여
비중격 연골이 짧아 코끝이 내려앉은 편이었나
그런생각 들더군요.....
전 마취가 중간에 조금 풀려 다시 마취했어여
언젠가 성예사 글읽어보니 소주 주량이 쎄면
마취도 잘 안된다면서요..(과학적근거확인안댐 ㅋ)
크악 내가 술잘마시는게 엄청 안좋은 상황이었드랬죠?
근데 다 끝마치고 간호사가 처음코랑 느낌이 많이
틀려졌대요 ㅠㅠ
처음엔 수다떨던 언닌데 나중에 결과어떠냐고 하니
말 아끼던데요 그것도 불안 ㅜㅜㅜㅜ
그말에 그때부터 막 후회되고 그랬어요,
제가 궁금한건요,,,코 연골로도 많이 높혀지나요?
비중격으로 기둥 잡고 연골이용한것 같은데..
그리고 콧등 약간 튀어나오고 코 높혀 생긴 홈에
연골로 맞췄대요..저는 아는 언니가
꼭 원장님말씀대로 하는게 낫다..
내가 생각한대로 하면 후회한다..
라고 해서 원장님이 알아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언니가 재수술 몇번 했는데
극찬을 해서요.
그래서 처음엔 진짜 의사선생님이 수술하지말라고
하실정도로 완전 까다롭게 물어보고 했거든요
그런게 정말 내의견이 필요없는건지..
경험이 수없이 많은 의사샘이야말로 나에게 맞는
코를 잘 알거란 언니말이 맞는지는
수술결과후에나 확인할수 있겠죠..(후덜~)
걱정되는건..
너무 뾰죡하게 됐을까봐요 서인영코 진짜 싫거든요.
제가 살이 두꺼워서 뾰족하겐 안된다고 하던데
맞을까요? 너무너무 불안하고 눈도 너무 많이 부워서
정말 괴로워 죽겠어요..연골로도
많이 높힐수 있는건지-전 너무 높은건
무서워요,얼굴이 딴사람되면
어케요-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호박즙열씨미 먹고 있는데 엄청 부워서요
냉찜질을 얼마나해야하는건가여 차가워서
괴로워요 흑....성예사님들 !!조언좀여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