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서웠던 코수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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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중대한 결심을 했다죠...
6개월 후에도 코가 요모양 요따구면 재수술하리라...
중대한 결심이 아닐수없죠.
남들 하루 이틀이면 빼는 솜을 저는 4일을 끼고있었고,
수술후 나오는 피는 실팝 푸르기 전까지 났으며,
입은 퉁퉁 불어서 벌어지지가 않아
죽을 갈아 빨대로 꽂아서 먹었고
지금 역시 코로 숨쉬는것보다 입으로 숨쉬는게
편하니까 말이죠 -_-;
수술후엔 아파서 걱정, 실팝 뽑고나니까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걱정.
실팝 푸르고 나서 거울을 본순간.
덜컹.......
이게모야.. 이건아니자나...ㅜ_ㅜ..
거울앞에 왠 코주부 아줌마가 떡하니 있는거
아닌가... 헐...
콧대는 그렇다치자...
콧볼이 이게 모야 ..ㅠㅠ...
원래 넓은 코구녕 더 넓어 보이네..
500원짜리 함 도전? -_-;;뷁!!
흑... 그래그래.. 붓기 가라앉을때까진
인내하자... 그래...
인내하고나서 6개월 후에 보자..
콧끝이 지금과 다를바없다면,
독한맘먹고 재수술하리라..
라고 결심한 콩콩이였습니다...ㅜ_ㅜ..
댓글목록
sky콩콩님의 댓글
sky콩콩프로필
작성자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싶어요 ㅠㅠ..근데 수술하면 적어도 콧구멍이 약간 머랄까... 코끝이 삼각형이되면서 콧구멍도 같이 작아지면서 그 머시냐..;; 무슨모양이라고해야하지? 아무튼 그런 모양이자나요 ;; 근데 저는 뻥~ 뚤린 모양 -_-;;;;으흑.... 붓기라고 생각하자 붓기라고 생각하자 ..하지만 콧구멍도 붓느냐는거~ ㅠ_ㅠ
잇힝님의 댓글
잇힝
음..전 절골했구용~<br />
코에 아무것도 안넣어서 살짝 굴곡이..있다고 쌤이 그러시던뎅..<br />
옛날에 비함 정말 용된거지만.. 만족은 안되더라구요ㅋ 저도 쌩고생 다했지만 나중에 붓기 다 빠지고 맘에 안들면 재수술하고싶단 생각이 번쩍~+_+<br />
사람 맘 참..간사한가봅니다 ㅋㅋ 힘내세요 ㅋㅋ
sky콩콩님의 댓글
sky콩콩프로필
작성자 밀가리님.... 저 사진 올리고싶은데요 ... 후.... 찹찹하네요.. 아직까지 붓기가 가라앉지도 않아서 올리기가 민망할 정도네요... 어느정도 붓기여야 올릴텐데... 이건 -_-...에효... 그래도 함 올려볼께요.....
태이아님의 댓글
태이아프로필
콩콩님..저는 지금 코 수술 한달째 되가는데요...저도 만족이 안되네요..만족은 커녕 예전 모습이 낫다는 소릴 들어서 .속상해요...코 끝만 올리고 싶어서 코 끝연골을 묶었는데.....흉터만 생기고 코만 짧아진거 같아요...자연스러운거 고집하지 말고 코 끝에다 뭐라도 얹었으면 이렇게 후회되지 않았을거란 생각도 하고...에휴..괜한 고생을 사서 합니다....코 수술은 맘 고생이 이만 저만한게 아니네요...함부로 할 수술이 절대 아닙니다.
용된찌니얌님의 댓글
용된찌니얌프로필
저도 오늘 실밥 풀었는데.. 정말 우울 하네요<br />
징챠 콧구녕이 붓는건가? 예전에 콧구녕은 이쁘다고들 햇는데 <br />
지금은 똥글똥글 사람 미치겠네요 아아아아~~ 예전 모습이 그리워 져요
Sammy님의 댓글
Sammy프로필
가슴 연골로하셨다니 저랑 같은곳에서 하신것같아서요. ㅇㅇㅎ 맞죠?<br />
힘내새요. 저도 수탄 고뇌와 고뇌속에 이제는 ㅇㅇㅎ 선생님을 업고다니고 싵어졌답니다. 물론 저도 돼지코의 수난시대가 있었고 코끝부기땜에 빨래집게로 잡아뽑은듯한 수난시대도 있었답니다. 오늘이 딱 수술한지 2개월되는날인데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서 부기야 빠지지마라..하고 기도하고있답니다.<br />
시간이 약이예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