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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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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열곳후기(절골, 자가지방 질문요!!! 무플은 흑ㅠ)

페레로로쉐 2006-04-26 (수) 23:32 18년전 3536
https://sungyesa.com/new/b01/12179

지난 주말 열한곳의 예약을 하고
세곳은 펑크내고-_- 두곳은 예약안하고 가서-_-
딱 맞춰 열군데의 병원을 다녀봤습니다.

저도 성예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대충 상담분위기는 이렇더라- 정도의 정보는 드릴 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질문도 있어요ㅠㅠ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병원은 그냥 번호로 구별할께요^^

1.
요즘은 이곳에 관한 말이 뜸하던데
제가 눈수술했던 3년전에-_- 한참 유명하던 병원이라 가봤답니다
(눈수술때문에 사이트 드나들면서 많이 보던 병원이름..)
원장님께서 코를 이리저리 만져보시고 들어보시더니
코가 낮은코는 아닌데 뼈가 넓어서 낮아 보인다며
절골을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굳이 절골이 싫다면 안해도 되지만 그러면 효과 별로 못볼꺼라고..
그리고 코가 내려갔다고 콧구멍이 살짝 보이게 하자고 하시더군요.
절골, 실리콘, 코연골 묶고 귀연골, 수면마취 를 제시하셨습니다.
실장님이랑 상담하는데, 실장님은 코끝만 하셨다고...
제 코끝 만져보시더니 코에 힘이없다고 자기 코끝 만져보라고 하시더군요. 딱딱하게 힘이 들어가있어서 놀랐습니다-_-
원장님과 실장님 모두 친절하시구요
왜 요즘은 안유명한걸까가 더 궁금해졌다는..
상담실에 연예인 사진 몇개 걸려있더군요.
대여섯개 되는것 같았는데 제대로 안봐서 정확히 아는 연예인은 한명정도... 아마 다 연예인이었겠죠;

2.
약간 메부리끼가 있다고 하면서 중간을 절골하고?? 실리를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엉덩이에서 자가지방을 떼서 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돈이 좀 더 든다고 하신듯... 연골묶고 귀연골을 쓴다고 한듯.
특이한것은 실장님과 상담할때, 실장님이 필링? 서비스를 두번해주신다고 하더군요.

3.
코를 세심하게 만져보고 제 코 상황에 대해 가장 자세하게 설명해줬습니다.
역시 코는 안낮은데 코뼈가 넓다고-_- 절골하고 실리 아주 얇게 넣고, 비중격, 귀연골쓰고, 수면마취와 전신마취? 를 하신다고 한듯. 메부리 있다고 하시면서 이상태서 보형물 넣으면 얼굴에서 코만 튄다고, 자신은 절골등등을 통해서 여자들한테 어울리는 작은코를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원장님방에 익히 들어 알고있던 연예인 사진이..
제가 코모양에 대해 걱정하자 인화를 해서 사진첩에 정리해둔 수술전후 사진을 보여주시더군요.
병원1에서 이런말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여기 실장님이 전신마취하려면 미리 와서 검사받고 그래야 한다고 해서 그제야 절골이 큰 수술임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수술 예약하면 동시에 다른곳에서 마취과 선생님을 모셔온다고 하더군요.

4.
예약안하고 그냥 갔습니다. 역시 3년전에-_- 유명세를 탔던 병원.
제가 가니까 선생님 수술중이어서 좀 기다렸습니다.
제가 기다리는 동안 네분정도 상담받으러 오시더군요.
선생님께서 저보고 왜 코하려고 하느냐고 괜찮은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굳이 하려면 수술이 커진다며 제 문제인 넓은코뼈-_- 와 내려간 코끝-_- 을 말씀하시며 절골, 고어, 비중격, 귀연골.. 을 말씀하신듯 합니다.
사실 제코는 별로 만져보시지도 않고 상담도 굉장히 짧게 했기 때문에, 그다지 기억을 못하겠네요.
아마 제 뒤에 상담 네분이 계셔서 짧게 하신듯.
실장님과 상담하는데 상담실에 연예인 사진 몇개 걸려있고.. 실장님이 역시 제가 수술날잡으면 바로 마취과 선생님 다른곳에서 모셔온다고 하더군요.

5.
절골에 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사실 절골에 대해 무서운 마음이 있어서(전혀 생각도 못했기에!) 반가웠어요.
실리에 매드포어를 쓴다고 하더군요. 선생님과 코모양에 대해 이야기를 했죠..
저는 미간을 높이고 싶지 않다, 코끝이 많이 들리면 어쩌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미간은 좀 높아진다고 그러시더군요.
다른 수술하신 분들 전후사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아, 원장님방에 연예인사진이! 이분한곳은 저도 몰랐기에 여기였구나- 하면서 고개 끄덜였답니다.
가격은 열개중 가장 저렴!

6.
선생님이 자로 미간사이 재보시고
코 여기저기 만져보시더니
역시 넓은 코뼈로-_- 절골, 실리 혹은 고어, 비중격 제안하셨습니다.
컴퓨터로 전후사진 많이 보여주셨구요
자연스럽게 가자- 뭐 이런주의였어요
선생님 설명해주시는건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5월까지 싸게 간다는게 좋았음

7.
이번엔 선생님이 자, 각도기, 코집게-_- 까지 동원하셔서 콧구멍을 들고 제 수술 후 모습을 연출해보여주셨어요
제가 들어갔을때 수술경과 보러온 두분이 계셨는데
크게 한 티는 안나시더라구요
컴퓨터로 전후사진 진짜 많이 봤는데 오똑한코가 되는듯
근데 정말 사진으로 보는 코 모양은 예쁘드만요!
근데 절골 이야기는 안하시고
실리랑 비중격 쓰자고 하시던데요
절골을 안한다는 말에 끌렸는데 가격은 절골하는것과 똑같은 가격을 불렀다는-_-
특이한건 선생님께서 직접 가격까지 다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간호사언니들과 상담은 안했어요

8.
상담안하고 그냥 갔습니다-_- 제가 가니까 경과보러 세분이 먼저 와계시더군요
제가 그분들 가고 실장님께 저분들 얼마된거냐고 물어보니깐 다 일주일 되신거라고 하던데, 정말 가까이서 안봐서 그런지 티 하나도 안나서 놀랬습니다.
나도 저렇게 되는걸까? 하고 살짝 두근거림.
선생님께서 제 코 만져보시더니, 코는 안낮은데 역시 코뼈가 문제라면서, 절골로 모아주고, 코끝은 거기에 맞춰서 묶고 비중격으로 기둥세우고, 귀연골로 올려주고, 미간만 자가지방으로 살짝 올려자고 하시더군요. 보형물이 다 자기껄 쓰니까 부작용걱정 전혀없다고 완전 좋은거라고 그러시던데요.
자가지방은 넣었다가 낮아지는게 아닐까 살짝 걱정.. 처음나온 재료라 살짝 당황.
선생님께서 수술하기 딱 좋은 상태라고 그러시던데
과연 그 상태란 무엇일까 궁금해졌어요.
좋은점은 여기에는 마취가 선생님이 항상 계신다고하더군요. (따로 섭외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전신마취 한 환자는 수술후 집까지 모셔다준답니다.

9.
절골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제코 이리저리 만져보시면서, 자로 일직선으로 떨어지는지 안떨어지는지 보시고
거울로 제 콧구멍을 같이 보면서-_- 살짝 비대칭이라고 그러시더군요. 선생님이 자기도 비대칭이라면서 자기 콧구멍보라고 그러시고;
선생님이 굉장이 유머러스한 분이십니다.
저도 상담하면서 몇번 막 웃었어요.
코 모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는 조금 티나고 오똑하게 하는것 보다, 안오똑해도 남들이 모르게 하는걸 더 좋아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실리랑 고어텍스 원하는거 쓴다고, 단지 고어가 35만원 더 비싸다고 그러시더군요. 코끝은 귀연골에 수면마취하구요..
선생님이 참 편한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상담끝에 제가 코모양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라고 그러니까
식염수로 임시 쁘띠성형을 해서 대충 이런 이미지가 된다고 보여주셨다는!
근데 식염수를 미간이랑 콧등에 넣고 저 깜짝 놀랐어요
사실 절골하는것 땜에 수술 망설이고 있었는데
확실히 미간이랑 코등이 높아지니 인상이 뚜렷해지더군요 꼭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10.
여긴 제가 눈한곳이라-_- 코에 관한 이야기는 한번도 못들어봤지만 한번 가봤어요
역시 코뼈가 넓기 때문에 절골, 고어텍스, 비중격연골 제시하셨구요.
절골 안하면 안되느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_- 그러면 코가 너무 커진다고.


열군데다보니 다 기억이 안나네요.
꼭 마음에 드는 곳을 찾는것보다 아니다 싶은 곳을 지우니 네군데로 대충 추려졌습니다. (3,6,8,9)
병원마다 하는말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수술 방법도.
다만 설명방법에 의해서 좀 차이가 나고
재료가 좀 차이가 나고.. 그정도?

문제는 절골을 하느냐 마느냐하는건데...

절골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요? ㅠㅠ
절골을 하려다가 안하신분들 후회 많이 하시나요?
절골을 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비용이 더 드네요.
뼈를 막 깎는것도 무섭고..
어떤곳은 절골이 큰 수술이라고 하고
어떤곳은 절골이 큰 수술은 아니라고 그러네요-_-
정말 병원마다 말이 다 달라요
많이 다녀보는게 좋을것 같기도하고
두세군데만 다녀보고 정하는게 편할것 같기도하고 그래요

게다가 코수술은 살짝 로또라는 느낌도 들고;
절골을 하느냐 마느냐..
게다가 네군데중 최소와 최대 비용이 백만원 차이가 나서; 비용도 살짝 걱정이고.

또 다시 머리가 어질어질 입니다.


참, 상담비는 세군데서 받았구요, 만원 만원 3천원.
솔직히 상담비 받는거 마음에 안들지만.
뭐- 내라니 별수 없...;

절골, 만족하세요?

아, 자가지방으로 세우면, 괜찮을까요?
아직 자가지방으로 세웠다는 분들을 많이 못봐서...
그게 확실하다면 왠지 자가지방에 좀 끌려요.
근데 자가지방은 날렵한 모양이 안나온다는데..

고민고민고민..

참, 실장님들이랑 상담하면서 거의 다
"수술하시면 참 예쁠 코세요" 라고 말해서
이야기 들었을땐 기분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상술인것 같다는...ㅎㅎ


절골과 자가지방이식에 관한 공부를 해야겠어요!
병원에 대한 정보도-_-

(무플은 싫은데-_- 이렇게 길게 썼는데 무플이면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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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미야꼬 2006-04-27 (목) 01:17 18년전 신고 주소
leklek 2006-04-27 (목) 10:45 18년전 신고 주소
ajh627 2006-04-27 (목) 12:31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자가지방을 넣고 잘된분도 있지만 안티성형에 가보니까
지방을 넣은부분만 색깔이 하얗게 변해서 티가 난다는 분도 많이세요
어디 지방을 쓰는 지는 모르겠지만 엉덩이 살점을 떼어내고 나서
치질과 흉으로 고생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정보 같이 나눠요 ~병원 이름이랑 비용좀 알려주세요
아직 상담은 못받았지만 이곳 저곳 얘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같이 공유해요~
파크우드댁 2006-04-27 (목) 13:21 18년전 신고 주소
페레로로쉐 작성자 2006-04-27 (목) 17:32 18년전 신고 주소
sky+ 2006-04-27 (목) 18:41 18년전 신고 주소
페레로로쉐 작성자 2006-04-27 (목) 21:28 18년전 신고 주소
★진희에요★ 2006-04-28 (금) 01:42 18년전 신고 주소
얄쌍코 2006-04-28 (금) 10:24 18년전 신고 주소
GOODLUCK 2006-04-28 (금) 17:48 18년전 신고 주소
크리미 2006-04-29 (토) 18:38 18년전 신고 주소
페레로로쉐 작성자 2006-04-29 (토) 20:25 18년전 신고 주소
오렌지 2006-05-01 (월) 09:43 18년전 신고 주소
화분낭자 2006-05-01 (월) 19:17 18년전 신고 주소
니어워터 2006-05-03 (수) 12:05 18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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