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술전에 별에별 소리를 다 들어서..
무섭고 아프고..마취하다 깨고 다시 마취넣고..막 이런
얘길 마니 들어서..
사실 너무 겁이 났었어요..
근데 ^^..
마취하고 깨나서 수술들어갔는데..
원장님이 손으로 누르는느낌..꾹~꾹~
또..코끝 찟는느낌??도 안났지만..대충 상상으로 ㅎㅎ
누워서 별 상상 다했어요...
아푸진 않더라구요..정말..하나도~안아팠다면 거짓말이겠구요...참을정도예요^^
또 연골 뺄때 소리가 난다고 친구가 그랬는데..
전 언제 뺏는지..기억도 안날정돈데..
연골 한거 맞나 싶어요?안한거 아닌가?
귀 보니깐 반창고 붙여 있긴하더라구요.
수술중에 옆으로 귀쪽으로
돌렸을때..."아 이제 연골 빼나부다.!!..윽"
이러고 있는데..
"끝났습니다~" 엥...
연골안빼요?제가 이러니깐
"다 빼고 꼬맨거잖아요" 이러더라구요..
흐....
수술전에 코 상담 받을때 제 코끝이 뭉특해서
오똑하고 얄샹한코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슬프게 ㅠ.ㅠ 콧대를 세우고 그에 맞게 조금
연골로 코 끝해준다고 하셨구요..
바로 거울봤을땐 괜찮더라구요..
반버섯코를 원했는데..그런거 같진 않고..
많이 높지도 않고..자연스러운게 낫겠죠?
여긴 원장쌤은 하도 자연스러움을 추구 하니깐..그렇겠죠?...
썩!~맘에 들진 않지만..안한거 보단 이쁠꺼라믿어요
맞다 의사쌤이 저는 얼굴이 유달이 잘 붓는 체질이라서
코 끝은 2개월이상 간다고 하던데..
아유...ㅠ.ㅠ 찜질 잘해주면 붓기 잘 빠지겠져?
지금 얼굴은 콧속은 빨갛고 얼굴은 노랗고 (소독약땜시)
부어있고..^^;;
난리 났네요~!
일주일뒤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
*수술하신 분들은 더 이뻐지시고
하실분들은 이쁜모습으로 나오길 빌께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