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코] 시술이랑 수술 중에 고민 하는 예사들 바짓가랑이 잡고 뜯어 말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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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28]

작성일 25-02-12 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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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술하기 전

전

수술하기 전

후

수술 받은 후

후

수술 받은 후

전 사진 코 보면 내가 왜 수술 망설이고 시술로만 방황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ㅋㅋ 코 자체가 진~~짜 못생긴 것도 아니었고 솔직히 주변에선 코수술 왜 하냐 vs 매부리만 교정해도 예쁘겠다 식으로 갈렸거든.. 그리고 난 후자쪽이었고 아무래도 내 얼굴이다 보니까 그 정병이 더 심한 쪽이었음

나도 주변에 성형 수술 한 친구들 많이 있고 실패해서 재수술, as 때문에 고생하는 거 보고 지냈기 때문에 덜컥 수술 받는게 겁나더라고.. 그래서 시술만 5번 받아봤는데 음.. 결론적으로는 코=수술이 답임.. 진짜 나처럼 매부리면 더더욱 그렇고 뼈 자체는 시술로 아무리 때려 박아도 바뀔 수가 없더라고 솔직히 과거로 돌아가면 시술 5번 할 돈으로 진작에 수술할걸 싶은 생각도 있어

아무튼 주변에서 하도 보고 지낸게 있어서 난 병원 알아볼 때 책임감 없는 병원들은 다 쓰루했어.. 그래서 대형들은 다 걸렀음 그리고 개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세심하다고 보장도 못하고 ㅋㅋ 내가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진짜 확신이 드는 병원에서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3곳 발품 팔아보고 최종적으로 마블에서 하기로 결정함.. 내가 여길 마지막으로 상담 돌았는데 원장님 상담만 거의 20분을 받았거든? 이걸 친구들한테 말해주니까 다 신기하다고 하더라 자긴 다른데서 3분도 설명 못 듣고 나왔다고.. 솔직히 그런데다가 어떻게 내 얼굴을 맡기고 수술 받을 수 있나 싶기도 하고 ㅠ 원장님이랑 대화 잘 통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느끼기도 했어

그리고 암만 말이 잘 통해도 후관리랑 결과가 마음에 안들면 아무 소용도 없잖아 여긴 스마트룩스 같은 사후관리도 잘해줘서 너무 좋았음 수술만 하고 모른체 하는 병원이 아닌게 다행이더라..

콧대는 실리콘 썼고 코끝은 비중격이랑 귀연골 썼어 원장님이 난 첫수술이기도 하고 비중격 넉넉해서 굳이 늑연골을 쓸 이유가 없대 (재료 과하게 추천 안하셔서 좋았음) 그리고 매부리가 심했기 때문에 외측절골 했는데 진짜 이걸 하길 넘 잘한거 같아 하고 나서 콧대 보는데 단차 없이 너무 매끈함.. 이래서 경력 무시 못하는 것 같아

수술하고 나면 딱 >>과하지 않고 자려한 직반 코<< 하고 싶었는데 마블 원장님이 그대로 실현 해주셨음 어릴적부터 코 때문에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었는데 이젠 해방이란 생각도 들고.. 속시원하기도 하다 ㅋㅋ 예사들은 나처럼 시술 때문에 먼길 돌아가지 말고 정말 코 때문에 시술vs수술로 심각하게 고민중이라면 수술로 발품 먼저 돌아봤으면 해 뼈 문제는 정말 수술이 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