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에 대해 두려움이 컸고 부모님 반대도 컸어서 2년을 고민하고 결국 콧볼축소를 선택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코수술을 고민했어서 사실상 거의 10년 ㅠㅠ)
콧대도 높은 편이 아니지만 콧구멍 크기가 사실 가장 큰 콤플렉스였고 늘 스트레스였어서.. 딱 콧볼만 줄이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너무 만족해요
일단 수술한 티가 너무 안나고 실밥만 빼면 수술후 3일 뒤에도 아무도 몰라요 부모님도 모름 ㅋㅋ큐ㅠㅠ 근데 다들 살빠졌냐, 왠지몰겠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해보인다, 뭐 울쎄라 인모드라도 받았냐 계속 묻더라구요..!! (살은 오히려 2키로 쪗음,,) 티 안나게 예뻐져서 넘 만족스럽습니당ㅎㅎ
코끝 살짝 빨갛고 지금 찍은 수술 후 사진에 여드름이 좀 나서 더 붉어보이는데 크게 신경은 안쓰여요 화장은 잘 안먹긴 하는데 파데색이 본인 얼굴색이랑 너무 차이나지만 않는다면? 별 문제 없을 거 같아용
아플 줄 알앗는데…. 아팠어요..^^7 수술 당일날 누가 주먹으로 코쪽에 펀치 날린 느낌…? 문이나 유리에 코 엄청 세게 박은 느낌? 암튼 저 엄살쟁이에 쫄보라 후기 많이 보고 가서 수술 직후 두유 먹고(병원서줌ㅇㅇ) 바로 타이레놀 먹었슴다 그래도 당일엔 얼얼해요.. 하지만! 담날부턴 아예 안아픔!! 실밥 푸는 것도 안아파요
1년 안에 재수술 가능하다는데 좀 커지거나 더 줄이고 싶으면 할라구여 성형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도 넘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