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사는데..멀리 한시간 걸려 수원까지 갔어요..
콧등 실리넣고 코끝연골묶고 귀연골넣었어요..
근데..수면마취인줄 알았는데..부분마취한다고 해서..긴장하고 완전 쫄면서 수술대에 올랐죠..ㅡ.,ㅡ
라디오 틀어주셔서..그나마 덜 긴장됐어요..
처음엔 간호사언니가 코소독하고 콧털잘라주시구요.ㅋ
샘님이 제 콧에 맞는 실리를 계속 깍으셨어요,,
먼저 귀먼저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마취는..끝내주더군요.ㅋㅋㅋ
연골도려내는게..아무래도 귀쪽이다 보니..연골자르는 소리가..정말 대박이에여.ㅋㅋ 아푸진 않지만..그 느낌이란 정말 말로 표현못함..ㅋ
글구 귀에서 연골채취만 20분 정도 걸리구...
코에 4군데 정도 부분마취를 한후 실리넣었어요..
다른 님들 글 읽어보니 부분마취할때..꼭 낚시바늘이 살을 들어올린다는 글을 읽고 겁먹었는데요..
진짜 딱 그 느낌이에요..ㅋㅋ
그치만 마취는 순간이니까 겁먹지 마시구여..
저는 콧대가 어느정도 있어서..미간만 3미리..콧등은 2미리 약간 안되게 넣으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