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어느덧 2주를 넘겼네요.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결심하고 넘 하고싶었던 수술이라 지방에서 서울까지 5군데나 발품팔았어요.
제가 미간쪽 콧대는 있는 편이지만 콧볼이 워낙 크고 복코에다가 얼굴에 비해 코가 긴 편이였어요.ㅜㅜ
상담한 5군데 중 3군데는 1미리 얇은 실리콘을 권유했고 두 군데는 무보형물을 권유했는데 처음처럼이 그 중 한군데였어요.
이방석 원장님이 나긋나긋하신 분은 아니지만 딱 필요한 수술이 뭔지 알려주시고 저는 실리콘을 넣으면 아바타되기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엇보다 정면에서 봤을 때 뭉툭한 코끝과 넓은 콧볼을 개선하고 싶었는데 정면효과는 반드시 있을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믿음이 가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제 얼굴을 확실히 분석해서 알려주시는 느낌??
수술은 무보형물+코끝(자가늑)+콧볼축소+ 절골술+ 단차(자가늑 얇게) 이렇게 들어갔어요. 첫 수라서 자가늑이 좀 부담되었지만 기증늑보단 흡수가 덜 되고 내 거라 안심될 거 같아서 큰 맘 먹었어요..ㅎㅎ
수술 당일, 넘 떨렸는데 상담실장님께서 안심시켜주시고 챙겨주셔서 긴장이 좀 풀렸어요.
수술 후 코통증이나 자가늑 통증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코 답답함이 참 힘들었네요ㅜㅜ그리고 콧속 솜제거하고 한 쪽이 코피가 조금 주르륵 나서 무서웠는데 지혈하고 몇 시간 뒤 또 집에서 솜을 제거하니 피가 나서 저녁에 다시 병원에 내원했거든요. 그 때마다 원장님께서 봐주시고 지혈될때까지 해결해주셔서 다행이 지혈은 그 날 되었습니다!!
3일차 5일차 7일차 2주차에 갈 때마다 이방석 원장님께서 직접 봐주셔서 안심이 되었던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정면이 확실히 달라져서 좋구요. 특히 콧볼이 잘 축소되고 무보형물이라 자연스럽게 높아진 거 같아요. 무보형물이라 매끈하지 않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매끈하게 콧대도 높아졌어요^^ 코 끝은 아직 좀 높은데 점차 내려간다고 해서 자연스러워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수술에 처음처럼 이방석 원장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