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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쌍수 후 영정사진

복숭아 2019-10-17 (목) 21:49 4년전 3004
요즘 너무 울어요....
울면 수술한 데에 안좋을텐데....

그래도 영정사진이라도 예쁘게 찍고싶은데
너무 무리이려나요ㅠㅠ
월급들어오면 소원하던 쌍수도 하려했는데
마지막 사진은 예쁘게남겨야죠

본가에서 보낸 12년 학창시절과
4년남짓 대학생활까지
사람들에게 상처만 받았어요.
오해를 풀 기회조차 주지않고....


지방 신도시가 더 빡빡하고
아이들도 날이 서 있더라구요.
외모도 공부도 뭐든요ㅡ
어떻게든 최고가 되려고.

대학 역시 학점따려고...
전공수업때 인민재판하듯 작품까내리기...


죽을 힘 다해 도망쳐서 서울왔어요
평생 못해볼줄알았던 사회생활도하고
환영받진 못한 전 회사 떠나
새출발도 했어요

가고싶던곳도 다 가구여.


지금 잘되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요...

제가 조금이라도 정 붙인 무언가.
특히 인격체 아무도 아프게 떠나지 않길 바랐는데....
직접 장례식장에 찾아간것도 처음이고
세상에 이나이에 동갑인 누군가의 장례식이라니...


저는 근데 지금 죽어도
아무도 조문 안와줄것같고
본가에 있는 낡은 시립 정수원에서
그렇게 묻힐거같아서....

근교에 예쁜 추모공원이 새로 생겼는데
저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직 주소이전을 안해서...

장례식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서울은 직장분들이랑 큰집식두들이 있고
본가엔 가족이랑 외가식구들 있는데
동네친구가 있을리가없고....

조의금도 많이못오겠내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댓글 77건
으이구 2019-10-22 (화) 08:57 4년전 신고 주소
이 분 또 이러시네;;; 정신병원 가시라구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언젠간 2019-10-18 (금) 01:06 4년전 신고 주소
아닠ㅋㅋ니가 논란 다 일으키고 문제 다 만들어놓고 왜 그걸 남탓해? 마녀사냥하는 해바랑귀씨 사람죽인건 너같은 애들이야
해결책 제시하는 사람한테 악플처라 치부하며 욕해대고 본인은 피해자인척 코스프레 쩌는 이중성ㅋㅋㅋ
팩트로 조지면 이빨 드러내며 달려드는 니 본성은 참 추악하다.  정신과 상담 받으며 치료받으세요. 또 시집 못간단 개소리 씨부리지말고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1:13 4년전 신고 주소
[@] ㅎㅎ사람죽고 영정사진앞에서 그딴소리 씨부려봐 왈왈:) 호상입니다 ㅇㅈㄹ로 그랬다간 당장 장례식장 보안팀한테 싸대기맞고 경찰서갈걸ㅋ 내가 그래도 존댓말써주니까 만만해서 반말까고 쌍시옷쓰니?ㅎㅎ 내가 니 꼬봉이니 노예니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8 (금) 01:14 4년전 신고 주소
[@] 어이 죄송하시다면서요ㅎㅎ 입에 침이나 바르든가ㅋㅋ 너도 욕질하는게 본성아냐ㅋㅋ 누가 누구보고 추하대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8 (금) 01:15 4년전 신고 주소
[@] 그래 나다 니들이 어쩔건데ㅋㅋㅋ 내가 뭐 다이렉트로 조언 받아들여야되는 AI니?ㅎㅎ 사람이 좀 시간 걸릴수도있는거지 당장 몸에좋은거니 받아쳐먹어... 싫어하는 음식 강요하는것도 폭력이라고 하더라ㅋㅋ 인권위에서
          
          
언젠간 2019-10-18 (금) 01:29 4년전 신고 주소
[@해바랑귀] 도대체 누가 장례식장에서 그런 행동을 한다고 글을 썻는지? 싫어하는 음식 누가 먹으라고 강요했는지? 물음에 답하고 방법 알려달라고 구걸하는 사람에게 해결책을 줬더니 역으로 지랄하는건 본인인데 왜 자꾸 남탓을 하는지?
죄송하단건 니가 해바랑귀가 아닐때지. 다른 사람은 기분나쁜 일이니께^^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1:36 4년전 신고 주소
[@] 비유도 못읽고 텍스트 그대로읽네.. 한국말 좀 끝까지 들으세요ㅎㅎ 니들이 한 ㅈㄹ 모니터링좀 해준건데... 구걸?ㅋㅋ 내가 만만해? 사람을 거지새끼 취급하고 ㅈㄹ이야. 욕한다고 뭐라하지마ㅋㅋㅋ 존댓말하려고 한사람한테 반말깐거 너야. 나도 기분 드럽다고 알긌냐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1:37 4년전 신고 주소
[@] 해결책은 내 상황에 맞아야 해결책이지 안맞으면 필요없는거야. 아이폰 배터리 다됐다고 안드로이드 c핀꽂아봐 충전이되냐
                    
                    
지금상황은 2019-10-25 (금) 02:00 4년전 신고 주소
[@] ㅋㅋㅋㅋㅋㅋㅋ제3자가 봤을 때 지금 상황은 
아이폰 배터리 다됐어 죽을거같다는 사람한테 아이폰충전기건냈는데
제대로 보지도 않고
아냐 이거 c핀이야ㅜㅜㅜ안들어가ㅠㅠㅠㅜ!!!시전하는상황임..
아니지 아예
<ㅠㅠㅠㅠ아냐!!!아냐!!!!내폰은 남들이랑 달라서 폰 충전구멍이 없어ㅠㅠㅠㅠ난 불쌍해 난 망했어!!!>그러면서 어떡하냐 묻는게 님임
방도를 알려줘도 안들리고 안보이고 좋게말해도 날세우고 세상슬픔 아주 지가 다 가졌네.
힘들다의 기준은 상대적인거라 멋대로 평가 하는게 아니라지만
님은 글만 읽으면 진짜..철딱서니 없는 찡찡거림같아요..
특히 수술 안시켜줬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만봐도 느껴집니다...
                         
                         
어쩔 작성자 2019-10-25 (금) 08:47 4년전 신고 주소
[@] 내가 슬프니까 슬프다고하지 함부로 말하지마세요ㅡㅡ 딱히 방도도 아니구만 뭘... 내상황에 안맞잖아요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1:38 4년전 신고 주소
[@] 남탓하지마? 사람은 사회적동물이야ㅎㅎ
                    
                    
언젠간 2019-10-18 (금) 01:54 4년전 신고 주소
[@] 어흌ㅋㅋㅋ개답답하다 피해망상에 개쩔어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사람 죽였네 마네 지랄하네. 망상소설 잘들었고 니같은 년이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키보드 워리어지 누구한테 프레임을 씌워? 비유가 비유같아야 비유지ㅋㅋㅋ
손절한 사람들도 너 노답인거 알아서 손절^^ 이럼 또 부들부들 떨면서 개거품 물고 달려듬 ㅋㅋㅋㅋ노답은 알아서 거릅니다.ㅂㅂ
여러분 해바랑귀 피하십쇼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1:58 4년전 신고 주소
[@] 니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욕한것도 팩트잖아ㅎ 맘에안들면 뒤로가기 눌러 폰 고장났냐
                         
                         
2019-10-21 (월) 17:13 4년전 신고 주소
[@] 언제간님 걍 무시하십셔 알아서 도태되고있는중인데 끌어내주려 하지마요ㅠ 님만 피곤하지 고마워할줄도 모르는 사람이예요 저사람은. 유치원생도 텍스트를 잘만 전달하면 알아들을 이야긴데 정말 꼬여있네여;; 진짜 내주변에 이런사람들이 가면쓰고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소름돋아요 ㄷㄷ
짬바이브 2019-10-23 (수) 21:02 4년전 신고 주소
본문에서 쌍수,학창시절, 대학 단어 나오자마자 누군지 눈치깜. 이분은 죽을생각없음.그리고 해결책달라는것도 아님ㅡ죽을거같다고 나 이렇게 힘들다 닥치고 들으란 얘기임...남들이봤을때 작성자의 생각이 스스로를 갉아먹어서 힘들어하는거 같아보여도 절대 말하면안됨....좋게말해도 말꼬리잡힘 (예시.누군 밝게 생각안하고싶은줄아세엿????)이러면 또 다시 자기 가치관성립된 이유~~~남자이유~~~구남친~~트라우마~~~얘기 꺼내고 반복임.
둉둉입니다 글모음 2019-10-17 (목) 22:07 4년전 신고 주소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나요?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7 (목) 22:08 4년전 신고 주소
[@둉둉입니다] 보다시피요
          
          
둉둉입니다 글모음 2019-10-17 (목) 22:12 4년전 신고 주소
[@해바랑귀] 대변인이세요?
               
               
누가봐도 2019-10-21 (월) 17:07 4년전 신고 주소
[@둉둉입니다] 이름 숨기고 글 적었는데 댓글에는 본 이름으로 적은거네요
델리만쥬45 글모음 2019-10-17 (목) 22:10 4년전 신고 주소
무슨일이세요... ㅠㅠ 쌍수하셨으면 예뻐질때까지 맘 독하게 먹고 예뻐지셔야죠!!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2:51 4년전 신고 주소
[@델리만쥬45] 살 이유가 없고 노력할힘도없어요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3:20 4년전 신고 주소
[@델리만쥬45] 쌍수아직안했어요
콩알222 글모음 2019-10-17 (목) 22:51 4년전 신고 주소
설리 님 장례식장 다녀오신거예요..? 그 이쁜 나이에 아깝게 간 설리 봐서라도 우리 열심히 오래오래 살아야죠..살아있는 목숨 끊는거 그거 쉬운거 아니예요
당장 설리 떠난거만 봐도..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도 다 마음 아파하는데..죽는다고 다 끝이 나는 것 같지만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일수 있어요. 세상이 원래 힘들고 내 맘같지 않고 어렵고 그래요..그래도 우리 힘내서 살아요. 인생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예요..그러니 억지로 숨 끊으려는 생각 하지 마요..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2:56 4년전 신고 주소
[@콩알222] 노력하란말로 등 떠밀리기 싫어요. 우리는 기계가 아니고 사람인데... 7살만 되어도 유치원 형님반이니 뭐니 해서 의젓할거 강요받고... 4살터울 남동생이있어서 5살이후로 한번도 아이인적이 없고 억지로 등떠밀리듯 나이먹어왔어요.
그저 기쁠때 웃고 슬플때 울고... 그렇게 살아온건데 제가 뭘 그리 잘못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10살이듯 100살이든 그저 난데... 사회인이니까 책임을 다해라. 제 꿈은 대리도 팀장도 아닙니다. 누구에게도 소비되기 싫고 입방아 오르내리기도 싫어요.

더이상 노력할 힘도 없네요. 학구열 은근 심하고 외모경쟁 공부경쟁 심한 지방신도시에 자리잡았단이유로 노력강요당하고. 조금만 반짝이는거 좋아해도 헛된꿈이라하고.

전 재벌 와이프가 되는거 상상은 할지언정 남을 고통스럽게 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힘내세요 2019-10-17 (목) 23:21 4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ㅠㅠㅠㅜ
화이팅!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3:21 4년전 신고 주소
[@] 월급날 기다려져요. 어서 수술해야지
언젠간 2019-10-17 (목) 23:25 4년전 신고 주소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어그러져 이만큼 살았으면 됐다. 진짜 죽자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차갑게 식어요. 마치 죽을 준비가 된 사람처럼.
지금 내가 죽으면 내 장례는 누가 치르지. 누가 와주지? 사람들은 뭐라고할까. 여기서 죽으면 집값떨어졌다며 수근대는 사람들이 상상되고. 그러면 내 죽음조차 너무 초라해져서 펑펑 울어요. 그렇게 내 모든걸 쏟아내면서 울면 또 괜찮아 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공허하죠. 그 공허함을 다 채울수 없다는걸 너무 잘 알아요. 그냥 순간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는 느낌이랄까. 사는것에 큰 의미도, 기쁨도 없고.
예전엔 노오력을 해서 내 성격과 환경과 바꿀 수 있는 모든걸 바꾸려 했지만 내 오만과 자만이었다는걸 아니까 모든게 허무해지고 ㅋㅋ왜 노력했나 싶기도 하고..결국 아무것도 안바뀌고 불타버린 내 자신은 잿덩이가 되어버렸는데.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죠.

요즘엔 살아갈 이유를 자꾸 찾는거같아요.
어떨땐 그렇게라도 살으려고 발버둥치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ㅋㅋㅋ어떨땐 시바 내가 못살아낼건 또 뭔데 하는 오기도 생기고 ㅋㅋㅋ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3:28 4년전 신고 주소
[@] 더 이상 노력할 힘도 없어요.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에너지를 다 썼네요.
회사에가도 일하고싶지 않고
예전처럼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요..


먹는거 좋아하던 제가
회사사람들이랑 점심만 억지로 먹어요.
아니 그마저도 못먹을때도많았어요.


어린시절부터 먹는거좋아한단이유로
돼지취급 받은적도 있거든요..
그땐 유튜브도 먹방도 없었거든요.

죽도록 다이어트 한 덕에
제 외모에서 예쁜부분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행복했어요.
쇄골부터 발까지가 유일하게 특별하고 예쁜부분이라...


사랑하는 사람 만나
오순도순 살고싶었는데
이게 그리 거창한 꿈인가요....

차라리 절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궁전에서 메이드로 사는게
지금보다 나을거같고..
          
          
언젠간 2019-10-17 (목) 23:37 4년전 신고 주소
[@] 억지로 힘 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것이 자신에게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요. 중요한건 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 페이스 조절하는거죠. 내 일상을 살아내되 내 행복이 우선이 되어야해요. 타인에게 내 행복을 맞기고 거기서 찾으려고 하면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3:41 4년전 신고 주소
[@] 그럼 저는 어디서 돈을 벌고 누구랑 행복해야하죠... 돈 못벌면 본가로 내러가야하는데 그러긴싫어요ㅠ 취업비자받아 이민온사람도아니고ㅠㅠ
                    
                    
언젠간 2019-10-17 (목) 23:51 4년전 신고 주소
[@] 회사일은 적당히 열심히하세요. 업무 강도는 강약 조절하시고. 기량보다 더한 노오력을 요구하는 회사는 답없어요. 마라톤을 몇년이나 할 수 있을까요? 계획이 있는게 아니면 이직을 추천해요. 아직 버틸 수 있다면 적당히 하면서 버티시구요. 회사일은 계획표대로 되질 않으니 본인이 판단해야해요..어쩔수 없지만.

'누구'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더 중요해요. 본인의 행복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내가 채울 수 있는 행복과 타인이 주는 행복이 있다면 베스트죠.
                         
                         
복숭아 작성자 2019-10-17 (목) 23:58 4년전 신고 주소
[@]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ㅡ 회사뿐만이 아니에요ㅠ 열심히 일해야한다고 배웠는걸요. 그래야 시집갈수있대요. 안그럼 무시당한대요ㅠ
우리집 찢어지게 가난하지도않아요. 무슨 판잣집사는것도아니고 광역시라도 버젓한 아파트살구요... 아버지 공기업다니시고 남들 다 알만한....
그래서 저보고 노력하래요ㅠㅠ 제가 왜요.. 뭐 재벌갑부는 아니라도 다른사람들은 다 음 그정도면 괜찮은집이네 해요. 근데 왜 소녀가장마냥...ㅠㅠ 저 돈벌어서 집에 갖다바치지도않고 부모님이 제돈 탐내시지도않아요

대신 양가 집안이 다 시골에서 자수성가하신 분들이라.. 아빠는 전직공무원이라 초봉이 안높을때 잠깐 사택에서 살았던거빼고 저희집 어디 모자라지도않아요.
근데 엄마가 사회성키우라고 알바하래요ㅠㅠ 학부때... 안그럼 게으른거래요. 그냥 가난하고 노예짓해야되는 유전자가 저한테 있는거같아요. 노력 자체가 힘쓴다는말이라 너무 힘이 빠져요ㅠㅠ
누구에게도 소비되고싶지않아요..

어디서일하란거에요ㅠㅠ 저 서울에서 대학 안나왔는데 뭘로 돈벌고 먹고살고 치장해요ㅠㅠ
언젠간 2019-10-18 (금) 00:08 4년전 신고 주소
답글이 안달리네요ㅎㅎ
죄송하지만 해바랑귀님 이신가요? 패턴이 비슷하네요.
...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마네킹 같은 삶을 원하는게 아니면 좀 더 주체를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애벌레에서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은 황홀하죠.
하지만 번데기 안에서 버티는 시간은 반드시 견뎌야하죠. 다시 태어나는 과정 중 하나니까요.
삶의 시간에서도 버티고 견디고 껍데기를 부수고 나와야 하는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0:12 4년전 신고 주소
[@] 제발 박제좀 해두지마세오ㅠㅠ 숨막햐 죽을거같아요... 다 님들같이 절 이상하게 박제해두는사람때문에 그런거잖아요
          
          
언젠간 2019-10-18 (금) 00:19 4년전 신고 주소
[@] 해바랑귀님을 언급한 이유는 조언을 해도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내 상황은 누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야 라며 치부하시기에. 조언을 조언으로 받지 않기 때문이예요. 내 진심을 담은 글이 초라해져서요. 왜냐면 그 분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거든요..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그분도 잘 아실거예요.
왜냐면 본인 속풀이를 하면 사람들이 맞장구 쳐주고 어화둥둥 이뻐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조언이랍시고 맞장구 안쳐주고 해결책만 내놓으니까...
해바랑귀님은 해결책이 아니라 이쁨을 받고 싶은 거잖아요.
그때 제가 진심을 담은 글을 남겼는데 그 반응을 보고 초라해져서요. 또 초라해지고 싶지 않거든요.
패턴이 비슷해서 물어봤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군요.
회사생활N년차 눈치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괜히 있는게 아녜요.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0:29 4년전 신고 주소
[@] 세상에 미움받고싶은사람 있어요? 님 믿었던 사람한테 쥐도새도모르게 손절당하면 일단 기분 드러운거 팩트시잖아요...ㅎㅎ 좀 솔직해져보세요...

됐고 그냥 나는 나고 내 감정대로 사는 생명체인데 누구 맘대로 논란짓고 규정지어요
                    
                    
언젠간 2019-10-18 (금) 00:35 4년전 신고 주소
[@] ? 안솔직한적 없는데^^님이나 솔직해져 보세요. 닥치고 사랑해달라고~보듬고 감싸주고 뭔 말을 지껄여도 내 편 들어달라고 속시원하게 말하세요^^
그러게 너는 니 맘대로 살건데 왜 자꾸 남들한테 물어봐요 어자피 니 맘대로 할꺼면서^^ 반평생 살면서 손절 안당한 사람이 있을까. 니 고통만 고통이고 니 아픔만 아픔이지?
님 행동이 너를 규정짓고 논란짓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이.
손절~~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0:55 4년전 신고 주소
[@] 너네가 사람 하나 죽인건 인정하네ㅋㅋ 그때도 똑같이 말했잖아. 왜 논란될짓을 하냐고. 그리고 한사람 보냈지. 후련하겠다
마이크와조스키 글모음 2019-10-18 (금) 00:24 4년전 신고 주소
자꾸 바라고 바랄수록 나만 발버둥치게되고 힘들어지고 계속 곱씹게되고 외로워지더라고여.. 욕심을 버리고 난 지금도 괜찮아. 하나하나 작은 것 부터 실천해나가면서 살아봐여.. 잘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복숭아 작성자 2019-10-18 (금) 00:29 4년전 신고 주소
[@마이크와조스키] 전 다 가져야 마음이 편해요. 그래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것도 없는데 바라도 안되나오ㅠㅠ
ㅁㄴㅇㅎ 글모음 2019-10-18 (금) 10:37 4년전 신고 주소
음.....뭔소린가 쭉 읽어봤는데.....혹시 병원 상담은 받아보셨나요?성형외과 말고ㅠㅠ 저도 자살생각할정도로 우울증 굉장히 심했는데 완치되고 지좃대로 살고있어요 이기적으로 사는게 중요해요...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8 (금) 11:16 4년전 신고 주소
[@ㅁㄴㅇㅎ] 왜 성형외과 가지 말하는데요? 어떻게든 저 죽이려고요? 제 외모 너무 싫은데 이것도 죽고싶은거에 일조하는데 어떡하라거요. 이기적으로요? 지금 좀 이기적으로 구니까 썅넌소리듣네오ㅎㅎ 뭘해도욕먹네..ㅡ 나이는 왜요 나잇값못한다 후려치시게요?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8 (금) 11:16 4년전 신고 주소
[@ㅁㄴㅇㅎ] 병원상담받으면 멋진남자 못만나고 시집도못갈거같아요. 그냥 그런생각들어요
          
          
ㅁㄴㅇㅎ 글모음 2019-10-18 (금) 23:33 4년전 신고 주소
[@해바랑귀] 어....그냥 순수한 위로목적에서 물은건데 불편하셔ㅛ다면 죄송해요 성형이 자신감을 높이는 도구가 될수도 있긴 하지만 지금 우울한 기분이 너무 심하신거 같아서요
..저도 우울증 경험자인데 욕하려고 한말도 아닌데 뭘해도 욕먹는다고 생각하고 나이 물었을 뿐인데 그렇게 생각하시다니...ㅡㅡ 요즘시대에 남자랑 시집이라뇨...자기 가치를 높이고 자기가 돈벌고 주체적으로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9 (토) 10:49 4년전 신고 주소
[@ㅁㄴㅇㅎ] 지금 돈벌다 죽을거같아요ㅠㅠ 회사 저들어오기전에 한번 안좋아저서 사업축소했어요. 아마 사업상으로 건너건너 아는 지인들 임원진 자리 줘서(전에 자기사업하다오신분도있음) 겨우 유지하는거에요.
근데 아직도 잘나가던때인줄아는지 브랜드 거래처는 산더미고... 이거하다가 저거시키고 저거하다 이거시키고 그거조차 완벽해야하고...
그와중에 또 브랜드 하나 만든대요 자체로ㅠㅠ 지금 그게 중요한게아니라 지금 있는것도 제대로 해야죠ㅠㅠ 이미 있는 일도 밀리고 그럼 거래처 ㅈㄹ하고 어쩌란건지ㅜㅜ
이미 계약한것도 내부사정으로 반은 없애야돼요. 회사사람들 다 나사빠져있고 이게 회산지 병원인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저는 거기다 ㅎ사 핵심 업무로 들어온거라 돌아버리겠어오ㅠㅠ
신입을 신입 월급 주면서 몇인분을 하라는건가요. 이젠 면접봐도 아무도 안오는건지 안 들어앉리는건지ㅋㅋㅋㅋ

 주체덕으로 사는게 중요하다며 다 나빼고 남친있고 이건 어떻게설명하는데오
                    
                    
ㅁㄴㅇㅎ 글모음 2019-10-19 (토) 12:49 4년전 신고 주소
[@해바랑귀] 제가 글읽어봐서는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부터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일단 님 회사문제는 외적으로 힘든 문제고 이건뭐 제가 이러라 저러라 할수 없는 문제니 딱히 할말 없어 죄송하게 생각하네요... 그건 진짜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님 빼고 남친 있다 이거는 생각을 좀 고치셔야 할거 같네요 일단 심리는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성형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런데 성형을 하고 얼굴이 예뻐진다=남자친구 이건 아니에요..... 남자친구 있는건 트로피가 아닙니다 사람 사이 교감하고 그러는거에요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뭐 어떠냐 이런거죠 회사 일때문에 상처 크시겠지만 이야기 나눠줄 그냥 친구라도 가끔 만나시는게 시급해 보이세요 그냥 남자친구가 있든 말든 나는 나다 이제 주체적인 거고요 역으로 남자가 자기빼고 다 여자있다 억울하다 이런다고 생각해도 영 별로겠죠? 약간은 더 자신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해바랑귀 작성자 글모음 2019-10-19 (토) 18:16 4년전 신고 주소
[@ㅁㄴㅇㅎ] 지방 신도시에서 그렇게 배우고 살았어요. 예쁜거 남자친구 있는게 트로피라거 그 어린 여자애들이 자랑하더군요. 부모님이 암만 바르게 키웠음뭐해요ㅋㅋ 여자애들 그나이때 얼마나 영악하고 예민한데....

그때 상처받았으니 저한테 그게 전부가 더ㅣ었어요. 사회적으로도 여자에게 원하는 모습인걸요. 저같은거에게 사랑 단 한톨더 주기싫어요. 저보다 타인에게 애정이나 관심이 더 많거든요. 제 자신에게는 1도 나눠주기싫어요
-5576 글모음 2019-10-19 (토) 10:03 4년전 신고 주소
화이팅하구 쌍수 잘하시고 붓기 다풀리면 그때 한번에 제대로 가세요 아픈몸 이끌고 여러번 시도하는일 없게! 화이팅
아토아토 글모음 2019-10-19 (토) 10:16 4년전 신고 주소
이게다무슨소리인지..
또르르르르 글모음 2019-10-19 (토) 16:35 4년전 신고 주소
헉 무슨일이세요 ㅠㅠ제발 힘내시기를바래요
우식이 글모음 2019-10-19 (토) 17:33 4년전 신고 주소
힘드시겠어요
사람에 치이는 삶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스카루닥스 글모음 2019-10-20 (일) 15:20 4년전 신고 주소
복숭아님.. 혹시 문팬의 그 복숭아 님이신가요?>>
9ㅁㄹ8ㅈ4 글모음 2019-10-21 (월) 07:02 4년전 신고 주소
ㅠㅠ 힘내세요 저도 똑같은 경험이잇네요
응안속아 글모음 2019-10-22 (화) 02:31 4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ㅠㅠ 다잘될겁니다
cyberkuns 글모음 2019-10-22 (화) 03:51 4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한번만 더 생각해보세요
어이젊은친구 글모음 2019-10-22 (화) 20:15 4년전 신고 주소
ㅠㅠㅠㅠ 힘내세요 다 잘될꺼에요
뭔상황 2019-10-22 (화) 23:18 4년전 신고 주소
댓글보다 글 남겨요
똑같은 상황에 있어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사람도 있죠
님은 후자시네요
그러면서 남탓만 하고 계시네요
마냥 행복한 일만 겪고 사는사람이 몇이나되겠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무 감정없이 들어온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은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뭘봐 작성자 2019-10-23 (수) 11:17 4년전 신고 주소
[@] 그럼 여기서는 어떻게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남탓이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에요. 자의든 타의든
rmfk 글모음 2019-10-23 (수) 03:59 4년전 신고 주소
에휴 ... 힘내세요 그래도 새상은 살만해요 제발..
짬바이브 2019-10-24 (목) 03:10 4년전 신고 주소
보세요. 지금 스트레스받아 죽을거같은 이유가 뭡니까? 결론은 쌍수하고싶어서아니예요?? 외모때매스트레스받는데ㅡ 본인 양악도시켜줄만큼 여유되는 부모님은 쌍수안시켜준다고해서 열받고.. 본인우울증도있고 돈 벌 상태아닌데 그깟 쌍수뭐라고 시켜주면될껄 우울증에 걸린딸을 사회로 밀어?
 여태 그런 불만 올렸었다가, 
사회생활하면서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받죠?
 님 성격에 불만한가득일거같네요.쌍수값하나만 보고 그나마 버티고있겠죠. ㅡ 근데 가까운 이유는 쌍수지만 쌍수할라는 이유는요??
이뻐지기위해서. 왜???  님 님이 스트레스받고 짜증나고 열받는거에
자꾸 왜?란 질문을 한번해보세요 스스로요.
이뻐지기위한것도 자신이아니라 남자한테 잘 보이려고.
자기 인생의 주체를 본인이아니라 남자한테 두니까 그러는거라고요.
     
     
짬바이브 2019-10-24 (목) 03:25 4년전 신고 주소
여자나이 30넘으면 어쩌고 저쩌고, 아이린을 할매린이라더라,
여자는 예뻐야한다,  본인 삶에 본인이 아닌 웬 남자가 주체가 되니
저런 남초에서 들은 소리나 불특정남자들이하는 소리에 팔랑팔랑거리며
흔들리는거예요. 그게 글에서도 보이고 하니 다른 분들이 남친만들기보다
본인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본인삶을 가져봐라 조언했던거고.(것다대고 아니 내가 남자가필요하다는데???왜자꾸 혼자지내라해요???라며 꼬투리잡으니 사람들이 절레절레하는거죠).
          
          
짬바이브 2019-10-24 (목) 03:33 4년전 신고 주소
솔직히 말하면 님이 원하는 쌍수 성공하고,원하는 남친을 사귄다고 해도 님이 지금 여태 글 쓴 마인드그대로면 어찌될찌 뻔해요. 그냥 연인들간에도 헤어지고 다투고 하는데 그 이유를 또 다른 외모 한부분에서 찾겠죠.ㅡ
fakelove 글모음 2019-10-24 (목) 09:56 4년전 신고 주소
?이게다뭔소리야.....
우선 2019-10-24 (목) 13:11 4년전 신고 주소
이해안가시는분들 우선 나가기해서 글+내용 검색해서 작성자 우울시계, 해바랑귀, 물괴 한번보면 이해가실거예요..욕을 많이 먹으니 익명으로 써서 올리고 반복인데, 글마다 내용이랑 구구절절한거 다똑같아서 딱봐도 이분글은 삘이 옵니다. 좋게 걱정하는글에도 물어 뜯으니 뭘 듣고싶으신지
ptori211 글모음 2019-10-24 (목) 13:18 4년전 신고 주소
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맥락이 앞뒤 연결되는게 하나도없어서 뭔말하는지 모르겠음. 일기 쓰시나.
유메xx 글모음 2019-10-24 (목) 13:59 4년전 신고 주소
ㅋㄱㅋ 웃기네 조용하다싶었더니 또 글올림ㅋㅋ 네이트판에도 올렸더만ㅋㅋ
     
     
ptori211 글모음 2019-10-24 (목) 14:20 4년전 신고 주소
[@유메xx] 헐 진짜요? ㅋㅋㅋㅋㅋ 네이트판에도 올리다닠ㅋㅋㅋ
용기 2019-10-24 (목) 19:33 4년전 신고 주소
글보니까,,,이전 이후로 ..뭔가....더 업그레이드?되신거같아요;;;; 
 전에 글은이렇게까지 중구난방은 아니였는디....이대로 계속있으면 더 심해질거같은데요......진짜 심리 치료한번 받아보세요, 
다른사람들 말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시구요... 
사람들이 님을 싫어하고 피할때
"별 필요없는 놈들 어차피 나도 필요없어.잘꺼졌네 고맙다ㅋ"
이렇게 생각하면서 본인 위로하시고 있죠??
님 그 부정적인 성격을 스스로 벗어내지않는 이상
아무도 곁에 남으려하지않을거예요.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외로움에 갇히게 하지마시고....
한발부터 나가서 병원심리상담부터 받으세요.
몸조금 아프면가는게 병원입니다. 하물며 정신이 피폐하고 아플때도
갈 수 있는거예요. 그건 부끄러운거나 그런게아니라구요..,,
진짜걱정되서그래요
     
     
어쩔 작성자 2019-10-24 (목) 21:00 4년전 신고 주소
[@] 님은 부고소식 듣고 멀쩡하실수 있나요... 직계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맘 두거나 좋아했던사람이면.
          
          
용기 2019-10-25 (금) 14:26 4년전 신고 주소
[@]  그 감정은 정말 누구보다도 잘 알아요....미치죠...올초에 남자친구와 그렇게 이별했거든요.. 근 몇달 사실을 부정했다가 받아들이자 보내주자했다 따라가자했다 정말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살면서 나랑 사귀는 사람이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죽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보통은 주위에서 흔히 겪는 일이 아니니까요...
휴.. 무엇보다 님이 정말 걱정인게.....여태까지 긍정적,멘탈이강하다 말을 많이 듣고자란 저도 저때 이후 정신이 반쯤나가서 부정적으로만 나갔는데...
안그래도 속에 응어리가 많은사람이 좋아하던 사람을 보냈다면....
마음이 타들어갈거같네요...
               
               
용기 2019-10-25 (금) 14:35 4년전 신고 주소
[@] // 아..위 얘기랑은 별개지만 이 글도 그렇고 예전글도 그렇고 님한테 해주고 싶은말은 모든걸 열심히 안해도 되요. 열심히 안해도 님은 님입니다. 유도리있게 적당히 설렁설렁해도 되는 일도 완벽하게 열심히 하려는 것도 문제예요....
이게 약하지만 일종의 강박증이라고 해야하나.
비단 일 뿐만이아니라,
일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열심히 완벽히 하려는 성향 내제되어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게 아닐까싶네요...
예를들면 100명이서 님을 예쁘다 착하다하고 다독여줘도 5명이 님을 비난하면  그 비난한 애들 때문에 못견디는거죠...
뭐든 하려면 (열심히,완벽히) <얘네둘이가 같이 움직이고있어보여요
노력이란단어 싫다하셨죠?에너지쓰는거같아서
노력한다=열심히 인데  님은 완벽히도 붙어가니까
남들보다 에너지도 쭉쭉빠지고 쉽게 지치고 하는거 같아요.
                    
                    
어쩔 작성자 2019-10-26 (토) 00:36 4년전 신고 주소
[@] 근데 모르겠어요. 주변사람들이 다 저에게 완벽한모습을 강요하더라구요... 진짜 완벽주의자면 사짜직업하고있겠지만.

특히 지금 회사는 구조 자체가 좀 문제생겨서 유도리 있는 태도가 불가능해요 거의... 대댓 보시면 알겠지만 한번 실패해서 손해가 많이 컸나봐요. 겨우 새로 임원분들 알음알음 채워서 유지하는듯한데... 지금 있는 거래처도 다 소화못해서 매일 야근하는데 또 새로운걸 런칭했어요ㅡㅡ 참나... 양에비해 비싸서 시장성도 장담 못해요.
저희같은경우는 특정 업계 브랜드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저는 핵심 업무로 들어왔어요.

일단 제가 속한 팀이 소통까지 해야해요. 근데 일손이 모자라다보니 적어도 대리급 이상이나 해야할 메일 소통까지 시켜요. 거래처 한두곳 보는것도아니고 실제로 주고받는 분들도 대리나 주임 이상이에요. 사원급은 진짜 급할때 어쩌다한번....
전 작업 경과만 형식적으로 보내고 실제 소통은 전부 사수가 하는거긴해도 이제 갓 3개월 될락말락한 신입에게 회사 얼굴마담을 맡기는 자체가 좀...
제가 본업무도 있고 메일만 보내는것도 아녜요... 제 작업물들만 보내는것도 아니라서 업무중에 흐름 다 깨지고 그럼 이도저도 못하는거에요. 삐끗하면 독박은 다 제가 쓰고요.
늦게보내면 늦다고 뭐라고하면서... 자율적으로 보내면 왜 시키지도 않은 일하냐고 쿠사리먹고요. 그 거래처랑 틀어진 일이라도 있으면 화살 다 돌아가요. 계약하는데 돈 엄청 왔다갔다한다고.

열정 넘치는거 좋고 제 커리어라 기쁘게 일하려해도... 사원들 보호 바라는것도 아녜요. 간부급들은 실무에 직접 참여도 안하고 일일이 사정도 모르면서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어요.
거래처들이 고분고분한데만 있으면 말을 안해요. 까다롭게 굴고 ㅈㄹ하면 독박쓰는건 결국 저 비롯한 팀원들이고ㅡㅡ
사람이 잘 뽑히는것도 아니면서 결국 지금 인원들도 지쳐서 나가떨어지면 손해보는건 회사인데... 저 들어오기전에 대거 퇴사했는데도 느끼는거 없나봐요.
다른 팀에는 상사분님 한분만 남았어요. 일단 그 팀 없으면 회사 프로젝트 다 팥없는 찐빵 됩니다.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회사에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비상회의 소집해서 그 상사분만 엄청 쪼더라구요. 매일 야근하시는건 안보이고 밀리는것만 보이는지...

이미 이직해온거구요. 전에 회사는 사람들이 별로였어요. 파벌나누고... 끝물에 다행히 팀변경처럼 되어 잘 맞는분들과 일했지만....
여긴 다행히 나쁜 분들 아닌거 잘 알겠어요. 다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고요. 근데 지금 인력난에다 잘나가던시절 못잊어서 사업욕심은 못 버리겠고...
거래처 계약건 잡은것만해도 다 축소하거나 잠시 계약 중단해야할판이에요ㅋㅋㅋ 근데 그렇게되면 회사 소문 안좋게날까봐 노심초사하고.

회사 잘되면 나중에 큰소리칠 명분은 생기니까 좋구요(동기들이랑도 나름 잘 뭉치는편) 안되면 손절하면 그만이긴해요. 근데 이대로 가다가 회사 분위기마저 개판될거같아요.
                         
                         
2019-10-31 (목) 06:25 4년전 신고 주소
[@]  상사한분 남은 팀... 왜 저 회사 내가 아는데같지 이직한지 알마 안됐는데 전 회사같은 느낌..ㅋㅋ
          
          
룰루루후후로ㅓㅇㅇ호 작성자 글모음 2019-11-01 (금) 18:13 4년전 신고 주소
[@] 혹시 전 회사 대리로 퇴사하셨나요
               
               
구상 글모음 2019-11-02 (토) 17:34 4년전 신고 주소
[@룰루루후후로ㅓㅇㅇ호] 그건 멀씀못드리겠지만 디자인쪽 종사해요~~
                    
                    
룰루루후후로ㅓㅇㅇ호 작성자 글모음 2019-11-04 (월) 20:14 4년전 신고 주소
[@구상]  쪽지드릴게요. 저도 디자이너랑 협업하는 회사였어서...
치즈빙수 글모음 2019-10-29 (화) 04:47 4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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