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약인줄 알았지만 여드름이 심해 울며겨자먹기로 먹던 로아큐탄, 8개월정도 복용하다가 여드름이 완전히 가라앉고 건조함이 너무 심해서 끊었거든요.
그러고 한 6개월 깨끗하게 유지되더니 지난 5월부터 다시 여드름이 폭발하기 시작해서 이번엔 피지선을 말린다는 트리오 레이져 받아봤네요.
시술은 마취없이 클렌징하고 바로 들어가는데, 뜨거운 열감만 좀 있고 진정팩 받고나면 시술 받은지도 모르게 티가 안나는게 장점.
근데 효과를 내가 못느끼는게 단점 ㅋㅋㅋㅋㅋ
총 4회 받았는데 여드름이 줄긴했어도 약먹을때처럼 깔끔하진 않구요. 여드름 났던곳이 간지럽던게 없어지긴 했어요.
그래도 가격도 착하진 않은편이고, 효과도 가격대비 체감되진 않는거같아서 내년 여름엔 간수치 검사받으며 약 다시 먹을까 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