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오래전..그니깐 초딩때요..
미간에 배연정 처럼 점이 잇었구요..
눈 위..코옆 볼..이런데 점이 좀 잇었어여..
북두칠성 모양처럼..크진 않앗지만..
그때 너무도 고민스러워서..점순이라는 놀림땜에..
그래서 엄마 졸라 수술햇죠..점빼는거
벌써 15년도 넘은 얘긴가?
암튼 어려서 암것도 모르고 엄마따라 간 곳은
의원 이였구요..
지직지직 레이져로 막 쏘고..
타는 냄새나고.. 핀셋같은 걸로 긁어 내더군요..
결국 살이 위로 올라오면서 흉 무쟈게 남았죠..
메이컴 안하면..
무신 담배불로 지져진..것처럼..그래요..ㅠ.ㅠ
파인것도 있고..부풀어 오른것도 있고..
난중에 꼭 수술받으리라 생각하고 기댈 가지고 살아왓는데요..
피부과에 가도 성형외과에 가도..
소용없데요..얼굴이라...서..
그냥 메이크업하고 살던대로 살라는 의사샘말씀..
정말 안되는걸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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