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지흡 (뽑기주사) 다시한번 고민해보세요

제가 작년 11월 쯤에 다리 수술후 거의 한 달간을 걸어다닐수가 없어서
살이 4~5키로 쪘었어요 ㅜㅜ

그래서 이후에 운동으로 빼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학생신분에 돈도 많이 모아두지 않았을 적이라 ㅂㅂㅌ같은 성형어플로 지흡을 찾아다녔어요 그러다가 40~60정도의 부분 미니지흡 이벤트보고 홀리듯 바로 신청해 예약금까지 걸어두고 뽑기주사로 지흡을 했었네요,,,

우선 수술할때 부분마취였는데 그냥 다리에다가 칼로 쑤시는 느낌 그대로 났었고여...(살아온 인생 최대 고통이었음)
허벅지 안쪽 부분지흡했는데 허벅지 안이아니라 허벅지 뒷부분이 두쪽다 움푹 파였어요 ㅠㅠ 크게 티는 안나지만 아빠다리로 앉아서 보면 흉할정도에요 흐어엉

그리고 제가 예전부터 운동하던 체질이었는데 허벅지 살이 찌고 운동 계속해주면 살이 쉽게 빠졌는데 작년 이후로 아예 빠지지를 않아요

움푹파인부분은 그대로이고 다른부분은 예전보다 더 쪘답니다
유튜브랑 여러 자료 보니까

미니지흡같은경우에는 그부분에 지방세포를 빼내는거라 추후에 그 부분은 살이 잘 안찌는데, 인체에서 제거된 지방세포를 채우려고 다른 부위에 지방세포들이 몇배로 증가하게 된대요

그래서 미니지흡하면 다른부분이 더 찐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지만 제 욕심이 부른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조금만 더 알아보고 해도 급하지 않은거였는데 ㅠㅠ


여러분은 꼭 지흡하시려면 360도로 하세요 웬만하면!!

다리가 움푹 파인걸 볼때마다 슬프긴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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