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병원은 압구정ㅌㄹㅇ 임!
수술은 2주후로 예약하고, 체혈을 했음.
내 욕심에 팔+견갑 + 복부 + 럽라를 같이 하려고 했지만, 실장님이 2번에 나누어서 하는 게 안전하고 더 많이 뺄 수 있을거라 설득하셔서 2번에 나누어서 하기로 함! (팔360 + 견갑/ 복부 360 +럽라)
생리기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철분제를 꼭 먹으라고 당부해주심 ㅠ
2주동안 담당 실장님인 혜리 실장님이 틈틈이 연락주셔서 철분제 복용하고 있는지 일정 등 확인해주심 ㅠㅠ 복부할지 팔 먼저할지 고민했는데 본인 수술처럼 진지하게 고민해주심 ㅜㅜ
실장님과 만나서 수술에 대한 설명 듣고 원장님과 디자인한 후에 수술하러 감! 원장님이 보시고 어디어디 해야하고 어떻게 나올지, 흉터크기, 쳐질 수 있는 부분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넘 믿음이 갔음 ㅠㅠ
살아생전 수술이 처음이라니까 부작용, 주의사항 등 진짜 꼼꼼하게 알려주심!!
쫄쫄보처럼 떨고 있는데,,친절한 수술방 선생님들이 생일 얼마 안남았네요?! 하시면서 생일축하도 해주심 ㅜㅠㅠ 넘 따수운 분들 ㅜㅜ♡
그리고 다 여자분들이라 부끄러운 게 덜했음 ㅜㅠ 간호사에 성별이 어디있냐지만 홀딱 벗고 있어야 하는지라.. ㅠ
수술 부위가 아닌 곳은 천으로 덮어주시고 의사쌤 들어오시고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안남! ㅎ
진짜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까 라인이 달라진게 눈에 보임 ㅜㅠㅜㅠ
나는 러브핸들과 다이어트 반복으로 처진 뱃살이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싹 제거해주심 ㅜㅠ
관리 잘해서 홀쭉한 허리 유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