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옷 너무 많이 사서 현타왔음.
뭘 입어도 허벅지가 떨어지니까
이 맛에 옷을 사는구나 싶어서 살짝 정신 나간 채로
무지성구매함ㅋ
왜 이렇게 기운없냐면..
카드값 생각하니까 아득해져서 ㅋ
근데 후회안함 ..
진짜 안함..
오늘 간만에 청바지입고 나갔는데,
원래는 허벅지 보여주는 거 싫어서 맨날 허벅지 가리는 옷입었거든
근데 오늘은 진짜 ㅋㅋㅋㅋㅋ 윗옷 덜렁 들어서 다 보여주고싶었음. 이게 “내 허벅지다!!!!” 이러고 싶은 마음 완전 가득이엇음,
거울 보면 계속 허벅지만 보게됨
거짓말같아서 ㅋㅋ ㅠ
나 살면서 한번도 허벅지 사이로 배경보인적없었는데..
이게 진짜 되는 일이었구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