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코수술하기 전에는 진짜 무서웠어. 코가 부작용이 제일 크게 온다, 코가 재수술 확률이 젤 높다 이런글 보고..근데 난 코에 워낙 코에 컴플렉스가 많았던지라..다 뿌리치고 코수술을 결심했어. 아! 그리고 가족들이랑 지인들중에 코 한 사람들이 부작용 없이 잘 살아가고 있는 환경때문에 더 겁 없이 결정한거같아. 특히 우리 고모는 코한지 30년 되셨는데도 아주 문제 없이 잘 살아가시더라고..그 당시엔 기술이랑 재료도 지금보다 훨씬 뒤떨어졌을텐데 말야..
아무튼 병원 발품 엄ㅁㅁㅁㅁ청 찾아보고 상담도 몇군데 가봤어. 근데 확실히 대형이나 입소문 많이 난곳은 번잡하고 원장님들이 바쁘시더라고...그래서 그런가 상담을 빨리빨리 해주고 뭔가 귀찮아 하는느낌...질문도 못하겠더라..그래서 후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수술 받고 싶은 생각 1도 안들더라. 그런데 내가 찾아간 개인병원 원장님들은 상담도 길게 해주시고 엄청 꼼꼼하게 잘 말해주시더라고 (개인병원도 케바케겠지만) 무튼 내가 코성형 받은곳은 내 상담만 30분 넘게 해주신거같아 ㅋㅋㅋ근데 나랑 원장님이 말 잘 통한것도 있었어. 무튼 나는 원장님이랑 추구하는 성형 방향이 같아서 여기로 결정하고 수술받았어.
내가 수술 받은 병원이 엄ㅁㅁㅁ청 자연스럽게 해주는곳이라고는 들었지만 정말 자연스럽게 된거야 ㅋㅋㅋㅋ수술 끝나고 원장님이 어머..제가 너무 자연스럽게 해버렸네요 라고 하셨어..ㅋㅋㅋㅋㅋ근데 내 콤플렉스였더 낮고 콧볼있던 코 자연스럽게 좀 높고 얄쌍하게 만들어주신거에 그냥저냥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어. 무엇보다도 부작용 1도없고 진짜 원래 내 코 마냥 살아가고 있는거에 감사해...나는 재수술 하게 되면 인중모양 변화 주고 싶어서지 절대 내 코모양 때문에 재수술 할 일은 없을거같아.
무튼 글을 쓴 이유는 어차피 코 수술 굳게 마음먹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하게 되있더라고..그래서 나처럼 병원 발품 엄청 하고 좋은 원장님 만나고 욕심 안부리면 부작용없이 코수술 할 수 있다고 글썼어. 특히 코수술할때 뭐 더 넣고 더 줄이고 하는건 부작용 되는 지름길이니까 잘 알아보고 결정해ㅠㅠ 나는 콧대 코끝만 딱 건드신거같아. 무튼 다들 성형하게 되면 잘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