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코성형 상담하는곳에서도 글을 올렸었다싶이..
코만 4번햇습니다. 솔직히 거의 나날을 우울증에, 정신병이 올 지경이었고, 여자로써의 자신감도 없어졌었고, 그 이유는, 코가 뭐가 문제 인지 나도 알고있는데도, 내가 의사가 아니다 보니, 요즘 어느상황에 어떠어떠한 재료들이 쓰이고, 정확한 지식을 모르는 터라, 병원의사님들을 직접 찾아다녔고, 그 결과, 다들 열심히 설명해 주시지만, 여러번의 실패를 한 저의 귀에 와닿는 일리적인 설명이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당해보신분들은 저의 상황을 이해하시리라 믿어요...)
이번이 마지막 수술이였을거라 믿습니다...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그 어느병원 보다 믿음은 가네요.
제가 달달볶으며, 꼬치꼬치 캐물었는데, 아무리 의사님이여도, 짜증좀 나셨을텐데,, 제가 힘들거라는걸 이해하시고는 하나하나 다 대답해주셨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안도 됬어요.
전 첫수술이 아니라 재수술이기때문에, 요즘 워낙 능력좋으신 의사선생님들과,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성형기술들이 발전되고 있지만, 저같은경우는, 첫수술보다 흔하지 않은, 재수술 잘한다는 곳만을 알아보고 다니던 끝에, 결정했어요.
지금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 붓기도 안붓고, 원래 얼굴에 테잎만 붙여논듯하네요...
사람들이 코 높이도 오똑하고 높고, 제 코같다고,
아주 만족스럽구요, 그동안 당한 설움과 우울증 생각하면, 난 정상적인 코를 가질수가 없게되겟구나 하고, 비관적이 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사람이 된기분입니다.
테잎풀게 되면, 전사진과 후의 사진 바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