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9시반에 도착해서 수술 전 사진 찍고, 원장님 상담하고 대기하다 수술대에 올라갔는데 잠이 알아서 든건지 마취한다고 말씀을 안 하신건지 눈떠보니 2시더군요.. 좀 더 자다가 3시에 나와서 택시타고 집 갔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대로 아픈 것은 거의 없었으나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해서 잠을 1시간도 못 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T 사진을 기반으로 제 뼈에 맞는 3d 실리콘을 주문 제작하여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실리콘은 5mm 넣었다고 하셨고 코끝은 비중격연골과 귀연골을 넣었습니다.
부목을 대어놔서 잘 보이진 않지만 수술 전보다 명확하게 콧대가 올라간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만져보는 콧대에 기분이 좋네요..ㅎㅎ 부목, 테이핑 떼고 붓기 빠져야 찐성공인지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진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