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코 첫수술 입니다.
추석 전날에 수술하고 오늘 8일차로 부목제거 및 코끝 실밥제거하는 날이였는데, 부목을 제거해보니 코가 많이 부어있었습니다.
의사쌤이 오셔서 제 코를 보시더니 코에 피고임으로 인해 다시 코를 열어서 제거 & 세척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해서 다시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처음엔 주사처치를 해보았지만 이미 코 전체가 부워서 주사를 여러번 찌를 수 없으니 깔끔하게 코를 여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ㅠ
결국 오른쪽 안쪽 구멍을 열어서 피를 다 제거했다고 합니다.
당장 출근해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정말 막막..
코에 솜막고 얼굴에 부목 붙히고 출근해야한다니..
수술 정보 - 전 콧대는 안했습니다. 오로지 코끝만 살짝 더 올리고자 코수술을 했죠ㅠ
메부리 아주 살짝있는 부분을 깎고 그 밑으로 콧대만 살렸습니다.
사용 재료는 자가 비중격 + 자가 귀연골 + 기증 늑연골
기증늑연골로 이렇게 되진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순히 혈관이 터지거나,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몸속에 피가 고여서 이런 피고임 증세가 생긴다고는 합니다..
코 수술 후 피고임 증세의 원인이 너무 궁금합니다ㅠㅠ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증늑으로 인해 생긴 부작용이 아닐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