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대에서 코수술을 했습니다.
수면마취만 생각하고 수술대에 누웠는데... 부분마취를 하더군요.
그게 덜 부울거라면서.
맨정신에 뼈가는 소리가 들리고 살을 잡아 째고 뜯고...ㅠ
스스로 나자신이 앵간히 독한 년은 아니구나 싶더군요.
이런끔찍한 경험을 재수술씩이나 할 수있는 사람들이 완전 신기합니다.
성형중독이니 머니들 말들하지만 저는 멋모르고 한번은 덤벼도
고통을 알고난 지금은 두번은 죽어도 못할 거같슴돠;;;
연예인들, 여기조기 고친것같다고 손가락질 못할 일임돠.
정말로 성형을 한거라면... 그 고통을 다 참고 이뻐진건데 어떻게 욕합니까;
암튼, 그나저나
수술전에 굶고오래서 죙일 쫄쫄굶었는데(수술을 장장 3시간쯤했거든요ㅠ)
밥을 먹으려고하니 코가 땡겨서 잘 못 씹겠습니다.
원래그런건가요?? 이거 원 당최 실밥터질까봐 불안해서 칫솔질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