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벌써 3주차네요
수술 전에는 콧대가 거의 없다시피 낮고 작은 코였는데 수술하고 나서 코가 생겨서 아주 만족해요
상담할 때 콧대가 없고 이마가 상대적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실리콘 4mm 넣어도 막 티나거나 부자연스럽지 않을거라고 하셨고 발품 팔아본 병원들에서도 다 비슷한 말씀을 하셔서 그렇게 넣게 되었습니다ㅎㅅㅎ
수술 후 이틀에서 사흘째 아주 많이 부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찜질 열심히 해주니 그 다음부터는 붓기가 훅훅 빠졌어요
그래서 10일 째에 알바하러 갔는데 아무도 수술한거 눈치못채고 분위기가 약간 달라진 것 같다고만 했어요ㅎㅎ
수술한다고 말했던 친구들은 보더니 완전 자연스럽게 잘됐다고 해서 뿌듯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수술 후 솜은 안꼈는데 부어서 그런가 숨쉬는게 불편하기는 했어요 하지만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고 지금은 이물감도 별로 느껴지지 않고 불편한 점은 거의 없어요!
실장님 간호사님 모두 친절하셨고 수술 후에 신경쓰였던 부분도 원장님께서 상담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손품 발품 팔아보고 자연스럽게 잘하고 사후관리가 좋다고 해서 어렵게 결정 내렸었는데 이 병원에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브로커 있다고 걱정하시는 글들이 있던데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글을 두서없이 썼지만 이해 부탁드리면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