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11일차 완전후회...

종합병원에서 이비인후과+성형외과 각 선생님들께 수술받았구요 비중격만곡증+연골묶기+비중격연골? 코끝수술받았어요..
보형물은 안넣었구요.. 콧대를원했다기보단 코끝모양만 좀 덜뭉뚝하고 코 비대칭인것만 좀 개선되길원했거든요..
큰욕심없었고 왠만하면 예민하게 굴지않는성격인데요..
4일전 부목을 푼 뒤로 지옥에서 살고있어요..
완전 돼지코가되었거든요.. 정면에서보면 그냥 완전 돼지코에요
이런부분은 전혀 예상하지못한 생각도못한부분이라 죽고싶단생각만드네요.  선생님께서 연골올려서 코끝모양어쩌고하실때도 저는 과하거나 성형티나는거 원치않는다고 그냥 코끝휜거랑 뭉뚝한거 조금만이라도 개선되길원한다고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후회안하시겠냐며 그러셨고 수술후에도 과한거 원치않는다고하셔서 살짝올렸다그러셨어요.. 근데 열어보니 연골이 많이 두꺼워서 잘 묶어두었다하셨고 그런줄알고 알겠다했어요.
근데 결과는 지금 완전 돼지코 돼지상이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죽어버릴까싶구요..
성형에대해 1도몰랐고 알아보지도않고 쉽게 종합병원에서 그냥 해버린 제가 죄인이기에 그냥 내스스로 책임지고 그만살고싶어요..
병원에서는 수술해주신선생님은 실밥부목풀때 못뵀어요.. 다음주 화요일에 가면 보는데 그전에 오늘 병원과 통화하는데 수술은 잘됐다고 붓기때매그렇다고 붓기빠지면서 자리찾는다고 그말만하세요. 코를 잘보지도않아놓고 무슨 확신에차서 그런말하시는지..
저처럼 누가봐도 정면에서 돼지코였다가 드라마틱하게 코끝이 내려왔던분이 계신가요?.. 아 진짜ㅠ 지푸라기라도잡고싶네요
가족들이 저 보자마자 으악이라고했구요 동생은 이거(첨부사진..) 떠오른다고 저한테 당장가서 복원해달라하래요..

병원에 전화해서 하루라도빨리 다시수술해서 묶은거풀고 비중격연골빼고싶다하니 그런수술은 없고 해도 원래로안된다 그러시거든요.. 근데 인터넷보다보면 유착되기전 한달안에 무조건 푸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의사분들이 답변남기신것도봤어요..
다른병원에 푸는수술 문의하니 했던병원에 얘기하라시고ㅠ
진짜 전 어떡해야할까요,..
정면에서보면 콧구멍이 동그랗게 아예보이구요 콧구멍만 보이는게아니라 콧구멍사이 그니까 코그쪽부분이 아예 들려서 그냥 딴말다필요없고 우리가 손가락으로 돼지코만들때 그때처럼 코가 돼지가되어버렸어요.. 거울보면 그냥 돼지한명이 절보고있어요.
제발 저와같은경험해보신분들 말씀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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