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대 초반 외상으로 코뼈가 좀 심하게 휘었습니다. 이빈후과 전문의가 성형외과하는 곳에서 수술 받앗어요. 뼈 휜거 펴고, 튀어나온 부분 갈아내고 갈아낸곳에 뼈가 다시 자라날수 잇다고 해서 1mm짜리 실리콘 넣엇구요. 코 끝은 귀연골로 했구요. 이때는 건든 부분이 많이서 그런지.. 뼈를 건들여서 그런지 붓기도 회복시간도 정말 오래 걸렷던것 같아요. 거의 2달은 밖에 못나갓었습니다.
2. 2-3년 잘 지내다가 군대에서 훈련중 다시 외상.. 문제가 정확히 뭐엿는지는 모르지만 빨리 재수술 해야한데서 휴가 잇던거 다써서 재수술 받앗어요. 아마 실리콘이 외상으로 움직였던것 같습니다. 실리콘 동일한 사이즈로 교체했고, 귀연골도 예전에 코끝에 썻던것 재활용 했어요.
코 모양은 다치기 전으로 복구에 목적이 있엇습니다. 뭐... 큰 욕심도 없엇고 코만 높으면 또 이상하잖아요. 운 좋게 의사도 잘 만났던것 같구요.
그런데도 지금 몇년 지나니 실리콘 거부반응인지 염증증상이 생기네요.. 이번에 약먹다 안되면 다 제거하고 맘편히 살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