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어떻게 살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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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이란..희망조차없는 저는..가슴답답함 불안증 앞으로 살아갈 모든 상황들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화장을 하지않은지 3년..거울을 보고 스스로에게 화장을 할자신이없어졌습니다..미칠거같아서..
몇년사이에..제 삶이 밑바닥이되버리니깐 의욕도없고자존감은..아에 없습니다..저와 같은..더이상 방법도없이..그냥 살아가고계신분들이 계시면..이겨내시고 계신분들이 계시면..어떻게 하면..제가 살수있을까요..
전..책임져야하고.해야할일들도 많은 주부입니다..
매일밤..나쁜생각으로 뒤척이면서도..
차마..그럴수가없어..사는게 산송장처럼 산다고 하루살이처럼 숨쉬고 버티는중인..주부입니다..괴로워서 숨을제대로 쉴수가없습니다.....
댓글목록
정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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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힘내셨음해요 힘든거 알아요 아는데 그래도 힘내요...
전 앞트임하고 전에 얼굴이 그리워서 거의3달째 잠설치고 있네요... 본인만 힘들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또 너무 빠져서 너무 힘들어만하규 있으면 더더 힘들꺼에요...우리같이 힘내요
량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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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로를 해드려야될지 모를만큼 님글에서 막막함과 힘듬이 무더나네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무더지지 않을까요..저 또한 멀쩡한 코 수술하고 자다가 깨서 후회하고 가슴이 터져버릴만큼 힘든시간을 보냈었는데 조금씩 나아지네요..
1004으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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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수술하고 미간에 피가 차고 결국엔 실리콘 빼고 자가진피로 수술 했는데 자가진피는 어느정도 흡수되는거라.. 한번씩 높이가 아쉽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실리콘으로 재수술은 못하겠구. 늑연골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무섭고.. 저도 짧은코라 요즘 다시 재수술 생각하는데 머리가 복잡해요 그래두 힘내세요!
lalu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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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쓰럽습니다..긍정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세요. 마음에 평안이 오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행복한순간에 집중하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주토피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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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다르지만 힘든마음은 알꺼같아요 코 안한 다른사람들이 너무부럽고.. 저보면 한심하고 답답하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쏟아져요.
저도 주부인데 저때문에 집안분위기 망치는거같아 가끔은 좋은척 깔깔웃어도 보이는데 쉽게 마음이 잡히진 않네요.
다시 재수술 해서 잘될수있는 방법이 있지않을까요?ㅜㅜ 힘내세요!
전지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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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 너무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절대로 절대로 나쁜 생각하시면 안되요
수술은 시간이 지나봐야 더 정확히 안다고 하잖아요 시간을 두고 경과를 더 지켜보시다 보면 좋아질수도 있고
다시 재수술의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시라는 말씀밖에는 못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꼭 힘내세요!!!!!!!!!
로우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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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시라면 책임질 가족이 있고, 힘이될 가족이 있잖아요.
더 충실하시고, 더 예뻐해주시고, 그렇게 지내보심 어떨까요.
아가씨는 앞으로 제가 살아갈 인생이 바뀌는 느낌이예요..
디마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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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수술도 안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재수술할 돈이 없어서 인가요...? 수술한 병원에서 의학적으로 재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던가요..?
다른 병원들 가서 재수술 가능한지 물어는 보셨겠지요..?
일단 3년정도 그렇게 지내셨으면 중요한건 마음의 평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성형은 아니지만 수술의 부작용으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1년을 고생하고 실패를 맛보는바람에 자살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가야 되니까 방법을 찾아야겠죠.. 답은 정신과 가서 치료를 받는것 같습니다
우울한것도 병이거든요.. 그냥 잠깐 우울하다 마는게 아니라 삶을 놓고 싶을 정도의 우울증은 정말로 병입니다..
미친사람들, 또라이들, 사이코들이 가는게 정신과가 아니구요,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정신적으로 병 걸리면 가는거에요
감기걸리면 이비인후과 가듯이 우울증(글쓴님 상태가 우울증이든 아니든 비슷해보입니다)걸리면 정신건강과 가서 치료받는거에요
3년동안 고생하셨을정도면 다른 성형외과에서 재수술 가능한지 여부는 알아보셧을거같으니.. 진심으로 본인을 위해서 마음의 병 치료받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래요
어떻게 생각하면.. 처녀인데 수술이 잘못된것보다는 결혼하신분이 수술 잘 안된게 훨씬 상황은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처녀때 그러면 이성 만날 마음도 안생기고 힘들고 그렇겠으나 기혼자는 이미 인생의 동반자가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사시길 바라고.. 화장도 좀 살짝살짝 해보시고 하시길.
글쓴님 얼굴상태를 모르지만.. 누가봐도 '성형 망했다..' 싶은 사람들도 메이크업하고 자신감있게 사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의 얼굴에 관심이 없답니다.. 극단적으로 잘생기고이쁘거나 극단적으로 못생기지만 않으면 기억도 못할정도로.
꼭 마음의 병 치료하시고 편히 지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