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있는 ㅇㅈ 성형외과가가 안 좋다는 얘기가 허다한것을 여기서 보고 3개월 전부터 예약했던 저는 뜨끔했습니다 걱정이 앞섰죠 그래도 참고는 하면서도 그런거 따지면 어떤 병원이건 못 고른다고 생각하고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연예인들 모두 다 대중 만족 못시키듯이 병원도 똑같단 생각으로
저는 엄청 심한 메부리코였습니다 여자가 이런 코를 가지고 있는건 상당한 악점이였죠 수도없이 제 코와 닮은 연예인들에 시달려야 했고 안경을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죠 아 서두가 길었네요 ;;
ㅇㅈ에서 하는데 귀연골 뺄때는 잠시 수면마취해서 깰수도 있댓는데 중간에 깻지만 그냥 아 내 귀 뒷쪽 자르는 중이구나 꼬매는 중이구나 정도만 예상할 수 있었구 이제 코수술하는데 ' 수면마취 들어갑니다 '하고는 깻더니 ' 수술 다 끝났어요' 이래서 참 신기했어용
저는 콧등 실리콘 넣구 콧볼 귀연골로 하는거였는데 제가 코뼈가 굉장히 넓어서 원장님께서 동의없이 더 깍아주셨대요 더 이뻐지게 하려구 하신거구 돈 더 내는건데 그냥 해주신거라서 불만은 없어요 대신 코에서 피가 계속 나고 멍은 눈까지 번지고 붓기는 사각턱되고ㅜㅜ 진짜 첫째날 미역국 먹는데 국물 막 흘리면서 먹고 잘때는 코 막아나서 숨넘어갈뻔 잠도 못자고 대신에 저는 통증 이런것도 한개도 없어서 넘 편했어요 ㅋ 대신 치료 받으러 갔을때 항생제가 좀 아팠을뿐ㅜㅜ그래도 오늘 드디어 붕대 빼고 완전 시원합니다 ~ 콧물은 아직도 죽죽 흐르고 ㅠㅠ 감기도 걸리구 ㅠㅠ 궁금한거 있으심 여쭤보세용 ^ ^ 여기서 얻은게 많으니 돌려드릴께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