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면마취햇는데 잠은 안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말로는 한 2분정도 잠들었었데요 저는 잠들면 의사선생님이 아픈거 머 하실가봐 계쏙 집중하고 잇었기때문에 잠이 안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저도 완전 애니매이션같은 그림속에 빠졌었어요 기차나오고 갑자기 바다나오고 상자들이 막 떨어져 나오고 근데 한 2분밖에 경험못했죠 2분지난후는 수술하시는걸 계속 집중해서 들었쬬 ^^

  저도 뺑뺑 기차타면서 도는 느낌,,사차원세계에 빠진듯한~

  전 수술침대에 누워있고 간호사랑 의사가 어두운 미로 속으로 계속 침대를 끌고 다녔어요--;; 속으로 계속 왜 수술 안하고 계속 끌고 가지? 어디 다른 수술방으로 가나부다.. 하고 있는데 "일어나세요~ 다 끝났어요~" 그래서 깨보니 진짜 다 끝나있더라는...........ㅋㅋ 마취가 엄청 잘 받는 체질인가봐요^^;

  저는 마취좀 깼을깨 선생님을 "팀장님"이라고 불렀던...ㅋ

  전 마취 3번인가 햇는데..ㅠ_ㅠ<br />
수술도중에 마취풀려서 괴로워 하니깐 샘이 빨리 마취시키라고...흑흑흑

  저도 처음에는 계속 저를 다른데로 끌고 가는줄 알았다는;; 근데 수술 중반에 들어서니 거의다 깨더라구요 수술하는 느낌도 많이 나구 .. 다 끝날때 쯤엔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4차원의 세계로..콘스탄틴..의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그런 빠른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다..나중에는..기억상실..내가 여기 왜 와있지? ..여기는 어디지? <br />
내 형체가 없어지구여..흑..얼마나 무서웠는데..아마 수술 긴장이..저여..<br />
수술내내..마취했는데..아프다고 끙끙댔데요..그래서 마취를 강하게 했나바..여<br />
하나두 안 아팠는뎅..마취깬후..오바이트..나올뻔..어질어질..

  ㅎㅎ 진짜웃겨서.,지성과미모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계속 다른방으로 끌고 가는줄 알았어여, 꿈 아니고 진짠줄 알았어요, 그래서 내부에도 수술실 몇개씩 있나부다 이런줄 아라써요 ㅋㅋㅋ

  답글을 달기 전에 글쓴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아 난 맹장수술할때 격은건데 느낌 진짜 안좋든데 사물은 그대로 보이고 (수술대위에 붙은 조명잇자나염 그거 다보이든데 ㅡㅡ;;) 대신 흑백으로 ;;; 얼굴이 마비대는느낌이랄가 ㅡㅡ;; 하튼 기분 진짜 안좋았어여 ㅡㅡ;; 님들은 좋든가여? 난 진짜 수술보다 그게 더안좋든데 ㅠㅠ

  ㅋ 저도 첨엔 빈혈기있는 것처럼 그렇더니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서 형체 없어지고 공중으로 날아가는 느낌나든데 ㅋㅋ 말은 그래도 기분은 썩 좋지 않음. 저도 수술보다 그게 더 기분 나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