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살빼면 예쁠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는데,,지금은 모든것이 다 싫고 솔직히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까지 한 상태입니다.
완전히 폐인이예요, 폐인...
지금도 프링글스 한통에 초콜렛3개, 아이스크림 몇봉지,콜라 1.5리터 해치웠습니다. 그냥 꾸역꾸역 먹으면서 내 자신을 망쳐버리고싶고.... 하도 신경써서 혓바늘돋고 임파선까지 와서 입을 벌릴때마다 아프네요.
수술전에 솔직히 꾸미면 예뻤던 외모인데,,지금은...거울을 보면 한마리 괴물이 서있습니다.
이럴경우.....정말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재수술을 하는게 낫겠죠? 재수술한다면 돈도 없기때문에 대출까지 받아야 할 상황이지만....이상태로 살수가 없네요. 울기도 많이 울구요...남앞에 나갈수도 없고, 밖에 외출하면서도 혹시 누가 나를 알아볼까봐..아는사람 만날까봐 하루에 한시간도 밖에 안나가는적이 많습니다.
ㅠ.ㅠ저도 우울증에 매일매일 자살충동느껴요..요즘에 계속 자살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획이랍시고 끄적거리고.. 정말 미치겠어요.매부리절골했는데 예전의 높던 콧대는 다 사라져버리고 콧대가 없어지니까 멍하게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요 정말..님처럼 저도 화장 좀 하면 이쁜 얼굴이었거든요. 차라리 절골이니 나발이니 그런거 하지 말고 코끝만 할걸 후회막급입니다.오늘도 어찌나 울었던지.. 우리 힘내요..분명 길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성형을 생각하는 여기 모든 님들! 여기 다들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분명히 브로커들도 있을겁니다~ 인터넷 소문 믿지 마세요. 직접 상담 많이 많이 다녀보고 필히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세요. 사진 많이 없는 병원은 아무래도 찜찜한 것 같아요.그리고 급하게 하지 마세요. 수술하고 나니까 미처못했던 생각들이 뒤늦게 들더라구요.. 아무튼 님! 힘내세요. 저도 그럴게요.같이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