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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코수술한지 10일 되었습니다. 제거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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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월요일에 코(실리콘, 귀연골) 수술했습니다.
실리 4mm넣었구요. 3미리와 4미리 사이에서 고민하는제게 3미리는 시시하다고 하다는 말에 혹해 4미리를 넣고는 이번 월요일에 테잎떼고부터 지금까지 멘붕상태입니다.

아무리봐도 붓기가 빠진다고 더이상 코가 낮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아요. 4미리면 많이 높인 거잖아요.ㅠㅠ
미간부터 너무 높아서 완전....
테잎뗀 순간부터 가슴이 덜컹했어요.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불안한 마음에 계속 검색하다가 성예사를 알게 되었는데..
하기 전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조금 있음 개학인데 절대 이대로 갈 수는 없구요
2주 안에 실리콘을 낮추던지 제거하던지 2주 안에 수술해야 한다던데 내일 병원에 가려구요.
내일이면 11일째인데 만약 수술한지 얼마 안돼 모두 제거를 해도 구축이 올 수 있나요?
만약 실리코을 낮춘다면...11일밖에 안된 코를 또 연다는 것이 너무 걱정이 돼서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고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7

댓글목록

애프터미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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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차피 제거하실꺼면 하루라도 빨리제거하셔야<br />
원래 코모양으로 돌아간다고 알고있음ㆍㆍㆍ<br />
염증이 아닌 제거면 구축현상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br />
대신 코 조직이 아직 다 아물지않은 상태서 한번더 열어야<br />
하기에 그에따른 상처도 본인이 다 감수하셔야할듯 ㅜㅜ<br />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br />
근데 저라면 코 상처 조직이 다 아문6개월 뒤에<br />
재수술을 하거나 제거수술을 할것같해요<br />
이건 제 갠적인 의견이지만 우리나라 성형문화 없어저야한다고봅니다

러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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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말 얼마전까지만해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어요.<br />
미간 높이가 너무높아. 큰 쇼크를 받고 불안하고 우울해지고. 왜 가만히 있는 코를 건드려서 이고생을 할까 싶기도 했었죠~<br />
제거를 할까 낮출까 고민도 많이했었습니다.<br />
결국 상담후에 낮추기로 했구요.<br />
제가 낮추기로 결심한건, 원래 심한 복코였던 제가 콧볼축소까지 했는데..<br />
모든것을 제거하고 나면. 축소된 콧볼로 인해.. 얼굴이 너무 밋밋해져.<br />
어떻게 해도. 예전인상으로 돌아가긴 힘들기 때문에..<br />
그때 오는 충격은 또 어떻게 안고 가야할까 싶어.<br />
낮추기로 했습니다.

러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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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코수술한지 딱 2주차에 낮췄구요.<br />
낮추는 수술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했어요.<br />
원장님께서는 낮추든 제거든.. 아예 늦게하거나 3주안에 하면 되는것이니.<br />
3주차까지 기다려보자고 얘기를 하셨었는데..<br />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데 기다릴수가 있어야지요~<br />
이미 미간높이에 질려버려. 낮추기로 확실하게 마음을 먹었더니.<br />
그럴거면. 빨리하자며. 상담한 그자리에서 낮추고 왔습니다.<br />

러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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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낮추는건, 붓기도 생각보단 없었고.. 멍도 들지 않더라구요.<br />
그리고 낮춘지 지금 8일쯤 된거 같아요.<br />
낮춘걸 후회하고 있진 않아요.<br />
정 마음에 안들면~ 6개월이든 1년이든. 기다려보고 실리콘 빼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정도 높이에. 이정도로 내 인상이 돌아온거면..<br />
6개월~1년. 기다릴수 있을것 같습니다.<br />
오히려 자리가 잡히면.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어요.<br />
정말 거짓말 처럼. 처음 코수술한지 3주. 낮춘지 1주일만에.<br />
붓기가 눈에 보일정도로 빠지면서 제 마음이 달래지네요.<br />
아..내가 너무 조급했구나. 코수술은 정말 시간이 약이라더니.. 기다려보는게 맞는거였구나..하구요.<br />
그렇다고 낮춘걸 후회하진 않아요. 워낙 자연스러운 코를 원했으니. 이게 맞는것 같아요.<br />

러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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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게시판을 들락 거리면서. 불안한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닌것 같습니다.<br />
염증이 생기면 어쩌나 구축이 오면 어쩌나.<br />
온갖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br />
불안한만큼. 제가 관리하려고 해요. 염증 생기지 않게 수술시 항생제 먹고 했으니....<br />
비타민 등 잘챙겨먹고. 잘때는 스트레스 안받고 푹 자려고 하고. 긍정적인 생각만하려고 해요. 코가 예쁜 연예인 사진 보면서 내코는 저렇게 될것이다. 스스로 세뇌시켜가면서요..ㅋㅋㅋㅋㅋㅋ<br />
어차피 저는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똑같이 코수술을 선택했을거니..<br />
제선택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ㅠ<br />
제거든 낮추는 것이든. 신중하게 후회없는 쪽으로 선택하세요~<br />
지금 제일 힘든건. 본인이니.. 본인 마음이 제일 편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시고 충분한 상담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br />
딱 며칠전의 제마음과 같아. 긴 리플 달아봣어요. <br />
힘내세요~~

날아라물고기님의 댓글

날아라물고기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작성일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ㅠㅠ 지금 밖에도 못나가고 있어요. 하다못해 슈퍼에도 못가겠는 것 있죠. 사람들이 다 제 코만 쳐다보는 것 같아서요. <br />
월요일에 병원가는데 저도 그자리에서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이 딱 2주째 되는 날이거든요. 4미리나 높여서 아무래도 도저히 안되겠어요. <br />
정말...답글 달아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