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은 지방인데요
2년전 코수술 했었어요..
실장이란 여자와 상담했었는데, 코 좀 높게 세우고 싶다고 말했었거든여.. 근데 몇미리 높일지 등등 말씀이 없으시길래 그냥 알아서 잘 해주겠거니 생각했는데..
수술 끝나고 마취 깨니까 의사샘 하는 말씀이 실리콘 안넣었으니 염증 걱정은 없을거라며.. 그러시데여
그당시는 정신없어서 그냥 집에왔고
몇일 뒤 테이프붙인거 떼구 하면서 보니까
코가 나름 높아진거같구 마음에 드는거에요 절골이랑 코끝만 했는데두..
그래서 별다른 얘기 없이 지냈어요
제가 얼굴에 굴곡? 같은게 없는지라, 코가 높은편은 아닌데두 이마랑 콧대랑 높이차이가 별루 없거든여..
그래서 실리콘을 안넣으신건지..
어쨌든 저랑 상의없이 실리콘을 안넣고 수술 한거긴 했지만
좋게좋게 생각하다보니.. 뭐 염증걱정도 없구 글구 성형외과 의사니까, 그렇게 수술 진행한데두 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어여
근데 지금와서 궁금한게.. 실리콘 못 넣는 코나, 피부가 있나여? 머 피부 넘 얇음 비칠수도 있다고 실리콘 안넣는 경우 있다는데..
제가 피부좀 얇긴 한데 그 경우인건지..
아님 그냥 이마랑 콧대가 별루 높이차이없어서
실리콘 넣음 아바타 될까바 그냥 코끝만 하신건지..
어쨌든그러구 2년이 지났네여
제가 수술할땐 거의 생긴지 얼마 안된 성형외과였는데
요샌 입소문 타서 사람이 많나바여
제 친구 최근에거기서 코끝이랑 절골했는데..
120 주고 했다네여ㅠㅠ
비중격으로 수술했다는데ㅠㅠ저도비중격으로 했고 절골 했거든여
근데 전 270주고했는데ㅠㅠ
모지.. 2년사이에 수술비용이 오르는게아니라 떨어질수도있나여?ㅠㅠ
2년이나 지난 지금 와서 그 성형외과가서 따지는것도 좀 웃기겠져?ㅠㅠ
그냥 바가지먹었다 생각해야하나여ㅠㅠ..에휴
씁쓸해여ㅠㅠㅠㅠㅠ
miyeon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