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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보면 자고 일어나면 끝나 있었다 하는데 전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ㅠ
코연골 채취하던 중에 마취가 풀려서요 ㅠㅠㅠ
비몽사몽간에 코 안쪽 눈과 근접한 곳 피부아래에서 갈고리가 뽀각뽀각하는 소리가 다 들렸고 차가운 금속 느낌이 쫘르륵~~~ㅠㅠㅠㅠ
원래 마취가 잘 안듣는데 이번에도 그랬나봐여ㅜㅜㅜ
다시 마취했는데도 눈꺼풀은 무거워져서 감기는데 뽀각뽀각 사각사각하는 느낌은 살아 있더라고요 으으으~~
한 간호사 분이 계속 눈구덩이를 눌러서 수술 중간에 계속 눈 누르지 말아달라고 했고요
되게 시끄러운 환자였을 듯....
이거 뭐 수면마취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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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떼고 알았는데요
연골 채취하지 않은 쪽의 콧구멍 입구 쪽에 물집이 생겼네요;;;
수술후 염증 같지는 않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쌓여서 물집 잡힌 거 같은데
이거 피부 안쪽으로 번질 수도 있으려나요? ;;;
병원에 가봐야 하려나요?
크기는 작은데 한개가 아니고 세개 ?정도로 있어서 영 신경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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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욱신욱신 거려요. 잠을 자기가 영 힘드네요.
특히 새벽에 욱신거림이 심해져서 힝ㅠㅠㅠ
언제쯤 이 욱신거림이 사라질런지..ㅠ 이틀 후면 실밥 떼는데 실밥 때면 좀 나아지려는가요?
어제 좀 나아졌다 싶더니, 부기 빼는데 가벼운 산책이 좋다 그래서 강변을 잠시 걸었더니, 그것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나을 때가 안 된건지 도로 욱신욱신 얼얼 팽팽 하네요 휴~
쮸쀼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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