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대구에서 코수술이랑 고양이 수술을 같이 받은 20대 여자입니다.
그 당시 코만 높이러 갔는데, 고양이 수술을 엄청 권하셔서..
저는 하기 싫다고 계속 그랬는데, 엄마가 제 윗입술 약간 튀어나오게 그렇게 싫으셨던지 자꾸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수술 당일날에도 제가 고양이 수술 안하면 안되냐고 하니깐, 혹시 수술 후에 불편하면 빼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했었는데요.
처음에 했었을 때 불편해서 뺄까도 했는데.. 다시 수술대에 오르는게 무섭기도 하고. 일단 한두달 경과를 보야한다고해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 3년이 되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이질감 느껴지고, 웃을때 자연스럽지 않고 인조틱하다고 해야하나.. 그렇고 콧볼도 커진거 같아서...
제거하려고 마음 먹고 성예사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고양이 수술하셨다가 제거하신 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제거하고 나면 코 모양 많이 바뀌나요? 그리고 원래 입모양으로 돌아오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그때 하기 싫을 때 안했어야 하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제거해도 별 수 없나요?? ㅠ 그럼 너무 좌절할 거 같애요 ㅠㅠ
제발 후기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