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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은 콧대(실리콘) 만하고 눈 앞트임만 했어요
제 코가 콧대가 낮고 콧망울이 둥근
좋은말로 복코였구요
눈은 쌍커플이 질랑말랑한데 큰눈이였어요
다만 몽고주름이 심했고
콧대가 낮아서인지 눈 사이도 멀었구요
예전부터 넌 코만 하면 정말 예뻐질거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은연중에 저도 그렇게 쇄뇌를 당한건지 -_-
코수술만 하면 예뻐질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미루던 수술 정말 많이 기대하며
큰 맘 먹고 하게 되었는데요
결과가 좋지 않아요
미간 사이가 너무 높구요 앞트임도 같이 해서 그런지
눈이 몰려보여요 티아라? 지연 처럼요
옆모습을보면 이마에서 콧대로 내려가는 모양이
일자예요 아바타,장근석 생각하시면 되요
남들은 1주된 사진 2주된 사진에서도
옆모습보면 아무리 미간이 높다고해도
이마에서 콧대로 떨어지는 곡선이 있는데
전 정말 부자연스러워요
앞모습도 미간이 너무 높으니까 인조틱하고...
전 여러군데 손댄것도 아니고 단지 실리콘만 넣었는데도
이미지가 이렇게 확 바뀔 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ㅠ.ㅠ
수술전에는 나름 귀여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귀여운 이미지는 사라지고
코가 길어지고 미간이 높으니까 독해보여요
게다가 앞트임 한 부분은 아직 뻘겋고...
상담할때 전 자연스러움을 엄청 강조 했거든요
그때 실장도 수술해준 원장도 제 이마가 낮아서
더 높이고 싶어도 마니 못 높인다고 해서
수술한 티가 너무 안나면 어떻하나 이 걱정까지 했는데
에효..............
지난번에 병원 갔을때 저 수술해준 원장이 지방 병원 가서요 다른 샘이 제 코를 봐주셨는데
딱딱한 실리콘이 들어간거라 실리콘과 코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유착이되야
미간이 들어간다고 그럼서 제 코를 꾹꾹 눌러보더니
실리콘이 들어간다고 여유를 가지고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그 말에 의지하고 살고 있어요 ㅠ.ㅠ
3개월 후에는 괜찮아지려나
아 정말 밖에 나가면 사람들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고
옆모습 너무 보이고 싶지 않고
눈은 그나마 상처 아물고 미간이 좀 내려가면
괜찮을거 같은데................
하여간 이 미간이 문제예요
딱 3개월까진 기다려보고 그때도 여전히 아바타면
실리콘 빼야지 싶네요
혹시 저처럼 높은 미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다가
시간이 경과 되면서 미간 높이가 점점 낮아지신 분 계신가요? 옆모습 사람처럼 되신 분 계세요?
흑흑 희망을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