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2달하고 보름정도 지났네요
한지 2달됐을때 까지만 해도 정말 우울증 심각하고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었었는데....(정말 평생에 쏟아야할 눈물을 이때 다 쏟은것 같은느낌..)
이뻐지고 못생겨지고를 떠나서 날카로운 이미지가 너무 싫었거든요
ㅠㅠ 제거수술을 11월달에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때까지만 참자참자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붓기가 빠져봤자 얼마나 빠지겠어 똑같겟지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처음에 수술하고나왔을때도 붓기가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정말 미세한 붓기가 좀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지네요
어색하거나 날카롭던 이미지가 없어지고(구미호?같았거든요 ㅠㅠ)코끝이 둥글둥글해서 약간 예전 이미지로 돌아오는것 같아요^^ 이젠 토끼나 햄스터같은 상이 됐네요 ㅋㅋㅋ 에고...
점점더 자연스러워지겠죠?
저같이 마음고생 심했던 분들 많이 계실텐데...ㅠㅠ일단 힘내시고 하루하루 코가 다르게 바뀌니까 조금만 기다려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