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제거했어요(수술두달만에)
절골(넓은뼈 좁힘),실리1미리,코끝 귀연골 했었어요
코끝은 놔두고 실리만 제거했는데요
제거한 이유는..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몸이 피곤해도 코가 붓는거예요
수술후 두달동안 항생제 거의 계속 먹었구요
소독 4번했구요..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제코에 이물감을 견디질 못하겟드라구요,,우울하고,,죽고싶고,,
예쁘다 안예쁘다를 떠나서 아무리 이뻐보인들 이건 내가 아니야...하고 자꾸 생각이 들면서 극도의 우울감이 생겼어요..그래서 결국엔 제거결심~!!
어제 부목때고 코가 막 많이 부었었어요
가벼운 운동은 좋다길래 좀 걸었더니 미간쪽 붓기는 쏙 빠져버리네요
코 모습은...
절골을 해서 그런지 수술전보다는 콧대가 높아졌구요
약간 굴곡이 생기긴 했지만 (원래 굴곡이 좀 있었어요)
그래도 제거후 제 코가 마음에 들어요^^
구축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염증이 생겨서 제거한게 아니라구..
캡슐인가 그거는 울퉁불퉁하게 생기는게 아니라 생겨도곧게 생기니까 걱정말라드라구요
제코에 비록 연골은 남겨두긴 했지만 연골은 ㅂㅈㅇ의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하니까 좀 안심이 되지만 같이 제거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긴 남아요
병원에선 저 같은 경우는 제거해도 별 ㅂㅈㅇ이 올 상태가 아니라네요 원래 콧대있었고 실리1미리 제거하는거니까 표도 안날거라고요..
시간이 자꾸만 지나봐야 알겟지요,,어떤 상태가 와서 저를 또 우울하게 만들지..쩝
성형은 성격이 좀 털털하신 분들이 하는것 같아요
저희 친언니도 코수술했는데 이물감 느끼지 못하고
아무리 피곤해도 붓는거 없어요
오히려 절 이해하지 못하는 ㅎㅎ
제거한지 얼마 안되어서 충분한 후기는 남기지 못하지만 제거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올려봅니다
저도 제거전에 후기글 눈알빠지도록 찾았거든요^^
사진 첨부하려했는데 핸드폰 잭이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ㅡㅡ;;
찾는데로 사진도 한번 올려볼께요
저 오늘 아침에 제가 테이프 뗏는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끄응~ 콧구멍이 좀 짝짝이에 여전히 코가 들려있네요.. 그래도 처음 수술하고 테이프 뗏을때의 충격과 공포는 아니네요. 붓기가시고 하면 내려오겠죠. 코끝이 단단해지기 시작한거 같은데... 마사지는 언제부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