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꼬박 두달째~(제코끝이 많이 컸어요 밑으로 쳐저있기도 했구요)
절골,1미리실리,귀연골 코끝 했었거든요
3주째부터 코가 붓더니 소독하고 부목대면 좀 가라안고 빼면 좀잇다 다시 붓고를 4회 반복하였네요(염증은 없었습니다 피가 자꾸 고임과 원인모를 붓기)..결국엔 실리가 자리를 못잡고 계속 떠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고
사흘전부터 아침저녁으로 아주 옅은 노란색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염증인지 모르겠지만 통증전혀 없었구요,붉은기도 없었고 고름도 안나왔어요)
그동안 저는 몸과 마음이 황폐해져 갔습니다
출근도 못하고 ,,온갖 사소한것에 신경이 다 쓰여서
저혼자 절절 매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환골탈퇴한것처럼 마음이 휑~해지더라구요
결국엔 빼기로 작심을 하고 오늘 병원가서 실장님과 원장님 상담후 바로 뺐습니다
일단은~~~날아갈것같이 기쁘구요~가벼워요
제 밑에 제거하셨다는분처럼
저 또한 평생 ㅂㅈㅇ의 걱정을 안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정말정말 속 시원합니다
그런데~~그런데~~~
수술다하고 나니까 원장샘이 실리만 뺀것이 아니라
코끝을 다시 다듬어 주셨네요~콧볼도 줄여주셨다고 ㅠㅠㅠㅠㅠㅠㅠ
6개월뒤에 다시 코끝 손보기로 했거든요(비주가 좀 쳐져서)
원래 콧대는 높았었기에 실리는 빼도 괜찬은데 콧볼이랑 콧대가 커서 좀 줄였다고 하시드라구요
행여나 콧대 중간에 꺼진부분이 있으면 뭔주사로 채워주세겠다고 했는데 어쩔런지 모르겠어요
흉살걱정하니 코 열어보고 살성이 괜찬아서 코 연김에 코끝 손봐주셨다고 하는데 지나봐야 아는거겠죠?
노랑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