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수술한지 18일째되는 사람입니다.
제자랑은 아니지만 평소 이쁘장하다는 말 들었고.
그냥 조금만..조금만 이뻐지고 싶어서 코수술햇는데
수술한 날부터 우울했었죠..휘어져보여서..
부기때문인거 같지만 여튼 우울했어요..
그리고 오늘이 18일째--
이쯤되면 붓기 거의 빠진건가요??
아직 멀은건가요??
미간도 이상하고 왼쪽코랑 오른쪽코랑도 다르고.
비주도 사선이고.
여튼여튼..
젤 중요한건 제가 거울도 보기 싫어졌다는겁니다.
내가봐도 못생겨 보입니다.
글구 중요한건..
코 수술하고 벌써 10일동안 대인기피증생겼지만
불가피하게 사람좀 만났는데
만난 6명중 5명이 못생겨졌다고 합디다..
대놓고는 아니고 전이 낫다...이렇게말하고.
퀭해보인다...아파보인다.구미호같다..
여튼
남은1명은 이뻐진거가 아닌 티가 안난다였고.
내가 이뻐지진 않았냐?물었더니.
아무도 그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간이 올라가면서 제눈이 푹 꺼져보여요..
그래서 엄청 아파보인다는 소리 듣고 있어요..
제가 원래 얼굴중에 눈만 이쁜데.
그 눈도 이제 매력 없어졌고요.
얼굴이 이상하게 변햇어요...
앞모습은 완전 이상해졌고.
그나마 45도 각도로의 옆모습은 이뻐졌습니다.
근데 전 앞모습이 이뻐야지
옆모습 별로 매력 못느낍니다.
앞모습이 이상한데 옆모습 볼 필요도 없을듯...
초반엔 다른분들도 이런가요??
아님 저 그냥 실리빼버릴까요??
2.5mm도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ㅜ
한숨만 나오고 잠도 안오네요.
매일 악몽만꾸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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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도 있어요
1.콧등이 거뭇거뭇해졌는데 이거 염증인가요??
2.18일째인데 아직도 코가 많이 아파요..
콧구멍속도 아프고 아직도
고개돌리면 실리가 같이 움직이는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