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수술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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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 성형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코 성형을 해서 이뻐지자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수술대 위에 올랐죠..
저는 코가 약간 복코끼가 있고 미간은 낮은데 코끝이 조금 높으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코 수술을 콧대는 실리콘으로 3mm를 높였구요. 코끝은 비중격으로 높이고, 비중격으로 코길이 연장을 하고, 콧볼 축소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에 대공사를 했지요..
그렇게 힘든 성형수술을 마치고, 아직은 부기 때문인지 수술 후의 모습이 그리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不작용도 없고 하루하루 부기는 빠져서 코가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저는 코 수술 후에 발생 할 지도 모르는 不작용 때문에 하루 하루 살아가는게 힘들더군요..
여러 글들을 읽어보면서 성형 수술 후 1년 또는 그 이상 후에 나타나는 구축현상, 또는 코 모양의 기형 등.. 지금은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서 발생하는 不작용의 글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내게도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매일 수술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며 잠에서 깨어나고.. 늘 수술 전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늘 이렇게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저는 제거 수술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전반적인 코 수술을 했기때문에 저의 코 모양으로 100퍼센트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 처럼 계속해서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은 비중격으로 코끝에 지지대를 세웠을 텐데, 만약 이것을 제거하면 코 안쪽의 비중격 연골을 채취해서 구멍이 나 있는 부분이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에 있던 비중격 연골들이 쏠리면서 코끝이 들릴 수 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은 아직 전문의한테 물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현재 저는 제거 수술도 못하고 그대로 살아기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여기 성예사에서 저와 같이 실리콘, 비중격연골을 제거하신 님들, 제거하시고 나서 실제로 코가 들리거나 코 모양이 기형이 되는 증상이 있으신지요...ㅠㅠ....
그리고 제거수술 후기 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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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da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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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되셨으면 그냥 그대로 계씨는게...제거하면 ㅠㅠ 어떻게 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br />
큰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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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 빼서 나중에 들린다는말...일리가 있어보이네요 -0- 비중격으로 한 1인으로써..걱정된다...그냥 지금 코맘에드시면 이대로 살다가 나중에 혹여나 ㅂㅈㅇ이 생기면 그때가서 제거하고 손보면 되지 않을까요?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선수쳐서 걱정하고 맘졸인필욘 없을것 같은데요...어디선가 책에서 읽었는데 우리가 걱정하는 많은것들중에 40퍼센트는 일어나지 않을일에 대한 걱정 30퍼센트는 일어나더라도 전혀 삶에 지장을 주지않는거정 27~8퍼가 일어나도 현재 능력내에서 해결해 낼수있는걱정 2~3퍼센트많이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하는 일이라네요. 저도 코수술후 이런 걱정거리들이 힘든건줄 알았따면 안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가지는데...그냥 예전 코보다 맘에 들어서 일단 살아볼려구요 ㅋㅋㅋㅋㅋㅋ 님도 신중히 결정하세요~ 그리고 수술한지 2주만에 코를 또 자르고...문지르고..하는거 코에나 몸에나 안좋을것같아요..보통 재수술시기인 6개월뒤에 다시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대가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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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2년전에 비중격수술 했따가 3주만에뺐어요.수술한병원에서 2주지나서못빼준다는거 성격급한저로선하루하루가고통스러워서 다른병원가서돈주고뺐어요.그순간에는 얼마를들여서라도 원상태로만돌아갔으면좋겠다는 생각뿐이였였어요.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제거하지마세요. 6개월기다리셨다가 최종결과보고 그때도맘에안들면 재수술을 하세요. 저도겪어받기때문에 정신적으로얼마니 힘든지압니다. 지금섣불리 판단했다가는 또후회할수있어요.님도 첨음엔 이뻐질려고 한거잖아요. 6개월금방이에요.1,2년뒤에 또수술하고싶어요.저는 왜뺐지?후회하면서 또재수술알아보고있어요.ㅂㅈㅇ의 막연한 두려움 떨치시고 다른관심사를 가져보세요. 6개월기다리시면서 일단피부관리에더신경쓰신다던지요.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