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마취로만 수술하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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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지만 챙피하게도 수술중에 얼굴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ㅠㅠ
아...한시간 넘게 그 소리와 틱틱 연골 끊어지는 느낌이랑 살잘리는 미세한 진동을 느껴야 했던 나는....
아프지만 않을 뿐이지 감각은 있는지라 증말...ㅡㅡ;
중간에는 뭐루 지지는데 고기타는 냄새까지.. 하하하
의사선생님 한테 수술중에 핀잔 여러번 들었어요
여자들도 다 잘하는데 그런다구요..
솔직히 아픈건 아니었는데요.. 마취주사가 제일 아픈 정도.... 중간에 마취기운이 약간 풀릴때랑 다시 하는 부분마취 주사가 아프더군요..
제가 좀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걸까요...
왜 올드보이에서도 사람이 비겁해지는건 상상력 때문이란 말두 나오던데 ㅎㅎ
하여튼 재수술 그런거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할수 없네요 제 입장에선요..
아직 안해보신분들껜 죄송하네요 ^^
한마디 드리자면 아프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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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오옹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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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마취로만 하면 원래 엄청 아프데요 ㅠ 그래서 저도 수면마취 했거든요<br />
그래도 아무래도 몸엔 부분마취가 낫겠죠
레몬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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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마취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있는데..눈에다 하는 부분마취는 코에 비하면여듬짜는거보다 안아픈거에요. 저도 코에 부분마취 했는데 정말 평생에 그렇게 아파본건 처음이에요. 왜 비주사이에 여드름이라도 짜보신 분들은 거기 살짝만 찔러도 눈물이 핑도는거 아실거에요. 한두방도 아니고 10방이 넘는 마취를 코에 여기저기 아픈데만 골라서 하죠.<br />
<br />
거기에 부분마취하면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게 아픕니다. 수면마취하는 이유가 부분마취를 위해 수면마취를 하는거에요. 수면마취하고 그 고통스럽고 아픈 부분마취하고..중간에 풀리면 다시 마취하면서 하는거죠. <br />
여자들도 잘 참는다구요? 난 정말 눈물이 줄줄 흐르고 손에 쥔 손수건이 찢어질정도로 꽉잡아 비틀었는데 잘참았다더군요. 그게 잘 참은건가?
nhnh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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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까짓거 얼마나 아프겠어.라고 생각했죠. <br />
아 뿔 싸 ! ! 착각이었어요. 어지간하면 아픈거 잘참는 저두.;;<br />
코에 놓는 네방의 마취주사 ㅠ 눈물찔끔나오게 하더군요.<br />
귀연골때문에 귀에 마취할땐 안아팠거든요.<br />
귀는 뼈 싹뚝;;할때 아프더라구요..ㅠ. <br />
전 수면마취하면 20만원 더 내야 댄다 길래 _ 아끼자<br />
까짓 버텨서 아끼자 .ㅎㅎ<br />
왜그랬는지 참...........ㅠ_ㅡ<br />
담번에 하게 되더라도 전 !! 필히 수면할껍니다...<br />
아직도 느껴져요. 그 소 리 들과 느낌들이 ㅎㅎㅎ..
rle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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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안아팠지? 코에 세방맞은건 느낌도 안나고 미간에 맞을땐 제법 따끔하고 속으로 별거아니잖아 했는데 ;;;
레몬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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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법과 재수술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단순융비술..그러니까 비개방형은 마취 솔직히 별로 안아파요. 비주에 마취 할일도 없구요. 살짝 실리콘만 넣으니까..그런데 재수술을 개방으로 하면 아주 기절니다. 4방 맞으신거 보니 비개방에 첫수술인가보네요. 저도 첨엔 하나도 안아파서 두번째 개방으로 부분마취할땐 걍 하나보다 했다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짹끼랍나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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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다들 안아프다구 하셔서 내가 좀 이상한가 했는데...<br />
레몬밤님 말들으니까 그것도 아닌가봐요<br />
저도 개방형으로 했거든요 코볼안쪽도 Y자 형태로 절개 했는데<br />
코 다 뒤집고 마취풀려서 다시하는 마취주사 맞을땐 몸이 비틀거리더라구요<br />
솔직이 그외에는 아프진 않아요..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수술받는것도 심적 안정에 괜찮은 방법일듯 한데.<br />
아 숨쉬기가 좀 곤욕이더군요 수술보 덮힌채로 입으로 숨쉬는것도 꽤나 곤욕<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