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 어떤데

코수술 한지는 꽤 됐지만 ㄹㅇ 왜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만족 중이라서 후기 남겨놓으려구 혹시나 나랑 미감 비슷하거나 코수술 고민인 예사들한테 꼬옥 참고가 되길~~~

코 재료는 실리콘 비중격 썼고 수술 전 사진들을 내가 이젠 거의 삭제해버려서 그런가 마땅한게 없네 미안 ㅠ 그래서 사진으로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복코랑 매부리도 다 있던 코였어 그래서 둘다 교정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했음 근데 뭔가 하나씩 수술이 늘어날수록 진짜 잘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게 되잖아 나는 코가 무조건 얄쌍하게 보였으면 해서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곳은 안 갔고 또 그렇다고 화려한 코는 안 좋아해서 적당하게 자려하게 잘 하는 곳으로 갔어

단계는.... 후기 사진 보고 고르기 > 상담 가기 > 상담 간 곳들 비교해서 고르기~~ 여기서 예약 강요하던 곳은 뺐고; 실장님이나 원장님이랑 소통 안 되는 곳도 안 갔어 이게 은근 중요한게 우린 수술 받는다고 해서 끝 이게 아니잖아 다 좋을수는 없는 건데 수술 후에 내가 어떤 걸로 문의를 할 때 소통이 제대로 안 되면 또 그건 그거대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더라고.. 다들 본인 돈 주고 수술 하는 건데 괜히 불친절 한 곳에서 하지 말자 ^^

수술하고 나서는 붓기 때문에 좀 밖을 못 가겠더라고.. 이쯤에 친구들이랑 문래망원 이런데에 카페 투어 다니는거에 흠뻑 빠져있었는데 나만 빼고 다녔음ㅜ 어쩔 수 없지... 그래도 가장 신경 쓰였던 매부리랑 낮은 코끝 잘 올라갔고 얼굴도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으로 바뀌었어 그리고 코는 진짜 존버가 중요한게 3개월 이상 부턴 별로 힘든 것도 없더라 시간 지날수록 점점 내 코 같단 느낌도 들고 매부리 없애니까 단차가 없어서 코 자체가 넘 깔끔해보여 모든 성형이 그렇겠지만 코는 진짜 만족도가 중요하잖아 다들 재료든 미감이든 잘 알아보고 수술 받길 바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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