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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복코] 악몽같았던 코 성형 수술 시간, 그치만 만족하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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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초에 해당 병원에서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하,, 그때 생각만 하면 정말 벌벌 떨리네요 ㅜㅜ 그 이유는 수술 받는 동안 수면마취가 통하지 않은 상태 = 잠에 들지 않고 깨어있는 상태 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마취 주사를 놓아주시긴 했는데, 놓으면서도 마취제가 투여되는 곳이 뻐근하니 통증이 오더라구요. 처음 맞아보는 거라 원래 그런가,,, 싶어서 그냥 눈 감고 언제 잠들지?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얼굴(코)에 주사를 연속으로 놓는 게 아니겠어요......? 하,, 잠에 들지 않아서 얼굴에 마취주사 거의 10번정도 쑤시는 걸 생생하게 깨어있는 상태로 다 맞았습니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무섭고 아파서요 ㅜㅜ 아마 제 인생에 그런 고통과 극심한 공포감은 다신 없을 것 같습니다.. 흔히들 코수술 아픈가요? 라는 후기를 보았을 때,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다 아픈거 하나 없다 그랬는데 저는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저는 수술 받는 내내 수술 소리와 간호사, 원장님의 잡담 소리 하나하나 아직도 다 기억납니다. (뭐,, 원장님의 대리수술이 없다는 안도감 하나는 있었네요....^^) 원래 다 그렇게 깨어있는 상태로 수술받나 ? 라는 생각에 그냥 수술 내내 깨어있었습니다. 말없이 떨면서 눈물 흘리면서요. 수술 끝났을 때 조심히 일어나라고 하시던데, 저는 정말 멀쩡했거든요? 그냥 앉았다 일어난 것처럼요. 수술 마치고 몇분간 안정 취하는 과정에서 팔이 이상함을 감지했고, 확인해보니 이게 팔인지 다리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땡땡하게 부어있고 아프더라구요. 그제서야 확실히 느꼈죠 마취제가 제대로 투여되지 않았음을요. 병원에서는 별 설명이 없이 그냥 붕대만 감아주시고 귀가시키셨어요. 택시 타고 가려다가도 너무 멀쩡하게 집까지 대중교통타고 이동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의 설명도 없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부목 제거하는 날 병원에 다시 여쭤봤더니 하시는 말씀이 뭐였나면요. 아 원래 마취제가 잘 안 드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중간에 조금 더 투여했다. 라는 식으로만 말씀하시고 팔이 부은 이유, 잠에 들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은 일절 없었습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마취제 투여 자체를 잘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혈관에다가 잘 놓으신게 아니라 엉뚱한데 마취제가 들어가서 마취는 통하지도 않고 팔이 부은거죠.... 10명 중 10명의 후기를 보아도 코수술은 안 아프다.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다. 별거아니다. 라고 하시는 걸 봤는데 저는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하지 못할 지옥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코수술 마치고는 힘들다는 생각이 1도 없었어요. 이때의 힘든건 수술 당시의 고통과는 비교할 수가 없으니까요... 1년이 지난 지금,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 당시 병원의 대처가 엥스러워서 후기 남깁니다. .총총.. 다들 이런 경험 하지 마시길 바라며 ,,,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수술명
코성형
연령
20대여성
300 일
경과
비용
400 만원
병원정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 12층
의사정보
Dr. 홍진명
성형외과전문의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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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졔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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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소룸 나 이번에 수술하면서 그랫어 ..팔에 주사꼽고 원장이랑간호사 지들끼리대화로 마취하는거같던데 그러고 얼마안잇다가 바로 코에 주사...이게 국소마취엿던거같에 진짜 이거 맞는순간 진짜 너무 아파서 죽을거같더라 너무아파서 죽을거같다는느낌이 이런느낌일까싶더라니까 소리도못지르고 으으으으으 혼자참다가 울고 진짜 내가 왜코를한다했을까부터 와 너무 아팟어 ...그러곺마취해주세요 마취해주세요 햇는데 마취들어갓다면서 그러고 얼마안잇다가 잠들은거같앗음 ㅠㅠ 진짜 그고통은아직까지 생생함...가끔 뒷골이저릿저릿하면서 소름돋아

니나나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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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는 마취를 조금? 해서그런지 비몽사몽
너무느껴져. ㅡ아무래도 빨리 깨서 집에보내려고하거나
마취사고 안나게하려고 하나봄
근데 나 쌍수 아주 푹잣는데. 대리 수술이엇던거가타

마루마로님의 댓글

마루마로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아이고..  진짜 고생하셨네요.. 오늘 에픽 상담받고 왔는데 마취과 전문의는 따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