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코수술 간단한거라고 생각하고 단지 코끝이 살짝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코성형을 했어.. 근데 수술하고나서 매일매일 밤마다 코가 아프고 욱씬거리고, 누우면 실리콘 압박감이 느껴져 밤잠못자고 매일 걱정만 하게 되더라구 통증이 있고 불편하다보니 인터넷에 검색하다 성예사를 가입해 매일 찾아봤는데 더더 걱정만 늘고 통증있다가 염증생기는건 아닐지, 구축 생기는건 아닐지.. 코때문에 통증도 그렇고 갑자기 너무 현타오더라고ㅠㅠ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걱정할바에는 그냥 제거 하자... 결심하고 조기제거 알아보다가 수술한 병원보다는 제거전문이 나을것같아 제거전문병원 찾아 제거수술까지 받았다..
처음에 상담할때는 코가 휘어지고 오른쪽 숨길이 많이 좁아져있는 상태에 코 절개 흉터도 꽤 안좋았었어.. 내 상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는데 듣고 깜짝 놀람..ㅠ 생각보다 코안에 상태가 더 안좋아 빨리 제거 해야겠다 싶어 바로 수술날짜 잡고 수술했어
제거 하고부터는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뭔지 뭔가 후련하고 편한하더라.. 지금은 제거수술한지 2주일이 다 되가는데 수술 한지 몰랐엇던 친구들은 그냥 암것도 안한줄 알았다고 하고 실리콘 압박감이랑, 불편함이 다 사라져서 이제 좀 한결 나아졌어
수술전엔 비중격연골 떼는것도 그렇게 리스크가 큰 일인지 전혀 몰랐는데 잘못되면 정말 위험하다는것도 제거 알아보면서 알게됐고..수술 쉽게 생각하지말란말이 이제서야 귀에들어오더라ㅠ 실밥제거날 제거수술 해주신 원장님이 이제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고 충고 해주셨어ㅠㅠ 멋도모르고 괜히 건들었다가 괜한 고생만 하고 ㅠㅠ 그 한달 새가 너무 힘든 시간이였던것같아ㅠㅠㅠ 나는 코수술 자체를 후회하다보니.. 이제는 수술 아예 쳐다도 안보려고ㅠㅠ 수술이 쉬운거라고 착각했던 나자신을 반성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