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콤플렉스였는데 어느날 포토샵을 하다가 현타가 오더라구요..
또, 친구가 코 크다고 놀린거에 충격을 받아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당ㅠ
안그래도 매부리랑 복코때문에 신경쓰였는데..흡
첫코수술이다 보니까 걱정도 많고 잘 찾아봐야 된다는 생각에
진짜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친구가 너무 깐깐하다고 할 정도로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지금 수술한 병원 원장님께서 질문도 친절하게 다 답해주시고
면봉으로 모양을 잡아주시는데 제가 원했던 라인이랑 가장 가까워서
이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재료는 고민하다가 자가늑으로 결정했어요
무조건 첫수술에서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재수술은 싫어요...
이제 7개월 좀 넘었는데 붓기도 다 빠진 것 같고 라인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부목하고 있었을 때는 부목에 가려져서 느낌이 안 오고
수술 초반에는 붓기가 있으니까 예쁜건가 긴가민가 했는데 수술 잘된 것 같아요!
지금 큰 붓기는 물론이고 잔붓기도 거의 다 빠진 것 같구
후면 카메라로 찍어도 예쁘고 옆태도 진짜 예쁘게 나와서
요즘 사진 찍는 맛이 쏠쏠 해요ㅋㅋ 친구들도 완전 부러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부리랑 휜코도 매끈하게 정리됐고 복코인생도 이제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