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당에서 했어요~
집근처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분당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택시비는 꽤 많이 들어서ㅠㅠ
저번주 금요일날 해서 일주일째고요
오늘 실밥 풀었습니다.
저는 수술전에 먼저 수술한 친구가 겁을 엄청 줘서
막 무섭고 겁나고 그랬는데 막상 해보니까
사람 못할짓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수술했구요 연골하고 실리로 했어요~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수술한 기억이 왠지 까마득하게
먼 옛날 일 같네요.
겁많이 먹어서 진짜 무섭고 그랬는데 막상 수술대
올라가니까 별로 안무섭더라구요
라디오를 틀어놨었는데 그것도 겁을 덜어주는데
한몫한거 같아요.
코 이것저것 보신담에 코에 다가 무슨 그림을 쓱쓱~
그리신담에 귀 마취를 했어요. 소리가 싫을뿐이지
뭐 아프다거나 이런걸 전혀 없고
다음에 코에 마취하는데 여기선 정말 좀 아팠어요
마취가 더아파서 ㅠㅠ 눈물 찔끔 났습니다.
그다음에도 뭐 소리가 싫을 뿐이지 통증은 전혀없고~
무슨정신으로 집에 왔는지~
첫날엔 많이 안부엇길래 집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그다음날 일어나고 나서 경악했죠,정말 한마리 야수가 !!
그때부터 하루에 2-3번 정도 얼음찜질했어요.
이틀지나고 나니까 붓기가 하루가 다르게 빠지더라구요
수술하고 4일정도지나니까 간호사 언니가
붓기는 많이 빠졌다고 했어요.
(찜질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오늘 실밥뺐는데
이것도 친구가 무지 겁줬어요. 자기는 수술보다
실밥빼는게 더 아팠다고~
근데 전 뭐 아프진않고 그냥 따끔따끔(진짜 안아파요)
아직 잔붓기가 남아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붓기가 없는거 같아서 엄마한테
나 붓기 없는거 같지 않어?
이러니까 엄마가 그래도 조금 남았다고하시더라구요
뭐 잔붓기는 1달정도 있어야 한다니까
잘 참고 있으려구요.
아~ 알레르기 비염 있으신분은
수술하시고 난다음에 지르택이라는 약 먹음 좋아요
콧물나고 재채기나면 코수술한데가
잘 아물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약국에서 지르택 사셔서 하루에 1알씩 먹으면
간지러운거 없더라구요.
마취할때 힘주지 않고 하니까 멍도 안들더라구요
찜질 열심히 하시구요~
원래 사람들이 큰일(?)에 대범하다고
참을 정도로만 아퍼요~
다들 관리 열심히 해서 이뻐지자구요^-^
아!
그리고 전 잠잘때 그냥 누워잤거든요?
배개를 배실때 좀 머리를 높게 하시고 신경쓰시고 자면
괜찮을듯 싶어요~
twinkle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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