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말티즈 강아지가 나이가 10살 정도 되면서 심장병, 폐수종, 신장 등 아픈 곳이 많이 생겼었어요
집 근처 24시 동물병원이라 평일, 주말, 시간 등 상관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점이 비교적 편했어요.
담당 의사분이 바쁘시거나 할때 예약을 미뤄야 하는 경우는 좀 불편하긴 했지만 의사선생님들이 꽤 꼼꼼히 봐주시는 것 같아 믿고 입원, 진료, 치료, 약처방 등을 했었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입원 중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지만 저희 강아지가 마지막으로 입원하고 다니던 병원이라 생각에 많이 남습니다.

청주에 새로 이사와서 지내다가 우리 아이가 새벽에 급작스레 비명을 질러서 찾고 찾다가 들려서 진료 받았습니다.
다행히 24시간이라 어찌나 고맙던지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엔 무탈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집 주변이고 주차장이나 이런거는 편한데 자세한 설명도 없이 처방비랑 진료비가 너무 쎄서 좀 당혹스럽긴 해요. 그리고 강아지가 양파를 먹어서 토하게 하는 주사를 맞은적이 있는데 맞고 와서도 계속 토하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니깐 토 안하게 하는 주사를 맞춰주더라고요; 그 진료비도 또 저희가 내고요. 그러니깐 처음에 토하게 하는 주사 약물 양을 너무 많이 주사해서 그렇게 된거에요 이게 뭔;; 뭐 다른건 나쁘지 않고 그냥저냥 다니기엔 나쁘지 않은데 그런 일이 있었어요. 진료비가 다른데보다 비씨요.

집 근처라 강아지가 새벽에 아픈 거 같으면 항상 나음으로 가는데 낮이나 밤이나 카운터 보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의사 선생님도 잘 봐주시는 거 같아요. 병원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고 무엇보다 24시간인게 가장 장점인 거 같습니다.